또 다시 중국, '라그나로크 제로' 라이선스 침해 논란

등록일 2014년02월18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Game321에 등록된 '라그나로크 제로'

중국의 한 게임 개발사의 도 넘은 라이선스 침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은 중국의 'Game321(NGames)'이 개발 중인 ‘라그나로크 제로(Ragnarok Zero)'다. 게임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웹게임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 외에도 고유한 기술, 인스턴스 던전과 같은 독자적인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공개와 함께 팬들에게 주목받아 왔었다.

Game321을 통해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였던 이 게임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그라비티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게임포커스의 취재결과 드러났다.

Game321과 그라비티는 지난해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한 웹 게임 개발에 대한 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에 대한 계약은 별도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사전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신을 통해 게임이 서비스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라비티가 공식 이의제기에 나선 상황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지난해 파트너사인 쿤룬을 통해 Game321측에 서비스와 관련한 공식 이의제기를 했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만큼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후 협의 없이 서비스를 강행할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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