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국내 발매된 '파이널판타지10/10-2 HD 리마스터'가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진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평소보다 많은 수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매를 원하는 게이머가 너무 많아 하루 만에 물량이 소진됐다.
파이널판타지 10은 플레이스테이션2 플랫폼으로 나온 걸작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중 최고의 RPG'로 꼽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850만장 이상 판매되며 흥행 면에서도 최고의 기록을 남겼으며,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속편인 10-2가 발매되어 역시 540만장이 팔려나간 바 있다.
서울 국제전자센터에 위치한 대형 게임매장 한우리에는 28일 오전에도 파이널판타지10을 구하려는 유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한우리에서는 파이널판타지 10/10-2 동봉 PS Vita(RESOLUTION BOX)를 27일 판매한 다른 매장과 달리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해, 이 제품을 구하려는 게이머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한우리 관계자는 "게임 패키지는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과 PS Vita 버전이 모두 매진"이라며 "파이널판타지 10/10-2 동봉 PS Vita 패키지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고객 한 분당 1개씩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 D 게임매장 관계자는 "평소보다 수량이 많아 며칠 버틸 것으로 예상했지만 발매되자마자 파이널판타지 10/10-2 패키지가 모두 팔려나갔다"며 "27일 밤과 28일 오전에도 문의전화가 계속 오고있어 추가 발주를 많이 넣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의 예상을 뛰어넘은 인기에 SCEK에서는 빠르게 추가물량 투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SCEK 관계자는 "추가물량은 이미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빠른 시일 내에 투입이 될 것"이라며 "파이널판타지 10/10-2 구매를 원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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