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011년 온라인 게임 기대작들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 주에는 내년 출시될 비디오게임에는 어떤 기대작들이 있는지 알아볼 차례다.
내년 발매될 비디오게임 기대작들은 신작보다는 과거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기대작들의 후속작이 대부분이다. 2011년 비디오게임 기대작은 전작이 보여줬던 스토리를 이어가거나 혹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유저들에게 게임의 더 많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포커스는 내년에 발매될 비디오게임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게임은 가나다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기어스오브워3 (Xbox 360 / 에픽게임스코리아)
‘기어스오브워3’는 Xbox 360 독점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유저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델타 스쿼드’의 대장이자 반백의 전쟁 영웅 ‘마커스 피닉스’가 되어 싸우게 된다.
마지막 인간 도시가 함락되고 18개월이 지난 지금도 ‘로커스트’와 전쟁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지표면 저 아래서 나타난 새로운 위협이 행성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흩어진 생존자들과 무너진 문명 사이에 인간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마커스와 동료는 점점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기어스오브워3’는 전세계적으로 1,200만 장이 판매됐으며 영화로도 개봉 예정이다. 또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소설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데드 스페이스2 (Xbox 360 / EA)
‘데드 스페이스’의 후속작 ‘데드 스페이스2’는 액션의 제한을 바탕으로 극심한 공포와 긴장감을 제공, 새로운 호러 FPS로 각광을 받은 게임이다.
우주정거장 스프로울의 어둡고 이상한 장소에서 깨어난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는 또 다시 어마어마한 수의 네크로몹스의 공격과 침범 속에서 맞서 싸워야 한다. 주인공은 무시무시한 공포 속에서 새롭게 주어진 무기들을 통해 더욱 강하고 심도 있는 오싹한 모험을 이겨내야 한다.
불릿스톰 (PS3, Xbox 360 / EA)
‘불릿스톰’에서 유저는 정예 평화 유지군의 내란 속에서 추방된 팀 에드 에코의 멤버인 ‘게리슨 헌트’와 ‘이시 사토’를 플레이하게 된다.
두 멤버는 돌연변이 무리와 갱 무리에 둘러싸인 버림받은 천국의 행성인 ‘스티지아’에 고립된다. 탈출과 복수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두 맴버는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불릿스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스킬샷’ 시스템이 있는데, 이 것은 유저들이 가능한 새로운 방법으로 적을 처치하도록 돕는 독특한 재미를 갖고 있다. ‘스킬샷’에 익숙해질수록 유저는 더 많은 점수를 얻게 되고 보다 높은 점수의 스킬샷을 얻을 수 있도록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배트맨: 아캄시티 (PS3, Xbox 360 / 워너브라더스)
‘배트맨: 아캄 시티’는 전작의 무대였던 수용소라는 좁은 공간을 벗어나 고담시의 범죄자를 모아 놓은 아캄 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은 투페이스를 비롯해 캣우먼, 미스터프리즈 등 DC코믹스 등 ‘배트맨’ 세계관의 캐릭터와 악당이 등장한다.
배트맨은 연막탄 등 새로운 무기를 쓸 수 있고, 적을 옥상에서 집어 던지거나 의자, 책상 등 사물을 던지는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캐릭터를 선택해 경쟁, 또는 협동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추가된다. 멀티플레이는 특정 미션을 유저가 함께 클리어하는 협동(Co-op) 모드와 서로 싸우는 경쟁 모드 등으로 제공된다.
언차티드3: 드레이크의 속임수(PS3 / SCE)
아라비아 반도 남부의 룹알할리 사막을 주무대로 한 `언차티드 3` 에서는 주인공 네이트가 조상인 드레이크 경과 로렌스를 추적해 `잃어버린 도시` 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잃어버린 도시` 는 4천년 전 룹알할리 사막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교역 도시로, 1세기 무렵 멸망한 이후 잊혀진 도시다. 이번 작품에서는 늘 주인공과 다투는 사이였던 네이트와 셜리의 관계가 대폭 진전될 예정이며, 드레이크 경의 업적을 찾아나가며 스토리를 풀어나가게 된다. `언차티드 3` 의 전체적인 테마는 부제에 걸맞는 `거짓` 으로, 드레이크 경에 관한 몇 가지 신비한 진실을 알 수 있다.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PC, PS3, Xbox 360 / 베데스다)
지난 2006년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등장하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최신작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이 2011년 발매된다.
게임은 ‘엘더스크롤’의 세계인 ‘탐리엘’ 북쪽에 위치한 나라 이름으로 전작에 등장하는 ‘노드’종족의 고향을 소재로 하고 있다.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은 전작의 200년 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기존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직업,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드래곤이 나올 예정이다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PC, PS3, Xbox 360 / EA)
2000년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의 후속작이 10년만에 ‘엘리스: 매드니스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게임은 전작으로부터 10년 뒤를 다루고 있다.
게임의 주인공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돌아왔지만 집은 불타 없어졌고 화재로 가족도 모두 사망했다. 결국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의 체험과 가족이 사망한 것에 충격을 받아 악몽을 계속 꾸게 되고 정신병원에 들어간다. 10년 뒤 퇴원한 앨리스는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기 위해 다시 이상한 나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킬존3 (PS3 / SCE)
PS3 전용 FPS ‘킬존3’는 전작인 ‘킬존2’가 끝난 시점부터 시작된다. 헬가스트의 독재자 비사리가 특수부대원 세브와 리코에 의해 죽은 뒤, 정치적인 분쟁이 초래됐고 비사리는 마지막 선물로 헬가스트의 수도 파이루스에 핵을 투하해 ISA 침공군을 괴멸시킨다.
게임은 오염된 불모지, 악명 높은 열대 우림, 매서운 극한지대, 광활한 우주 등을 배경으로 전작보다 10배 이상 큰 규모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유저는 더 많은 차량과 무기, 개선된 근접전투 시스템을 지원하며 3D 입체 플레이를 공식 지원함으로써 더욱 사실감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4 (Xbox 360 / MS)
Turn 10 스튜디오가 개발, Microsoft Game Studios가 발매하는 '포르자 모터스포츠4'는 키넥트에 대응하는 최초의 정식 타이틀이다. 게임은 향상된 인공지능을 통해 초보자부터 고수 유저들의 운전에 맞춰 적절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은 전작에는 없었던 모래와 진흙 코스 등의 구현돼 게임의 실제감을 더했다.
포탈2(PC,PS3,Xbox 360 / 밸브)
'포탈2'는 전작보다 더욱 복잡한 퍼즐들이 추가됐으며 스테이지 내 사물을 통해 퍼즐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들이 보다 많아졌다.
또한, 게임에는 원하는 물건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는 '익스크션 퍼널', 특정 위치를 밟아서 원하는 곳으로 점프할 수 있는 '에어리얼 페이스 플레이트', 점프 혹은 이동 속도를 향상시켜 주는 '젤', 방해물인 터렛 등을 파괴하거나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특수 레이저', 물체를 흡수해 반대편 통로로 이동할 수 있는 '특수 장치' 등 특수 아이템들이 다수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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