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시리즈를 개발한 선데이토즈가 금일(12일), 공시를 통해 ‘로켓오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한 선데이토즈의 로켓오즈 지분율은 39.7%(13,010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 개발해온 ‘애니팡’ IP외의 소셜 게임 라인업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로벳오즈(구 라이포 인터랙티브, LIFO Interactive)’는 누적 다운로드 800만 건을 달성한 페이스북용 소셜게임 ‘트레인시티’, ‘올림픽게임시티’, ‘펭귄몰마이티’ 등 다양한 소셜 게임을 서비스한 개발사로 최근 모바일용 ‘트레인시티 for kakao'를 개발한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다.
이와 관련해 로켓오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데이토즈는 한국시장에서 가능성을 보고 전력을 다 했습니다. 국민게임 애니팡 뿐만 아니라, 애니팡사천성, 아쿠아스토리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을 만들었고, 카카오 게임하기라는 전국민 소셜 게임 플랫폼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며, "선데이토즈는 소셜 게임 개발회사라는 점뿐만 아니라, 기존의 시장 질서를 혁신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혁신가라는 점에서 로켓오즈와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런 비전을 우리 회사보다 더 잘 실행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선데이토즈의 혁신문화가 우리가 로켓오즈에서 추구하던 이상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