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직원 실수로 유저 개인정보 19,884건 유출

등록일 2014년03월17일 18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티르온라인'을 서비스 하는 액토즈소프트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액토즈소프트는 자사 공지를 통해 해피오즈 유저 일부의 고객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지난 3월 7일 오후 2시경. 티르 온라인 이벤트 관련 메일 발송 담당자의 업무 과실로 이메일 수신 동의를 한 19,884명의 유저정보가 담긴 파일이 해피오즈 유저 554명에게 전송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사용자 개인의 계정명, 이름, 이메일 주소이며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출 관련 사실에 대한 개별 메일을 발송하고 해당 메일을 받은 554명에게 직접 연락해 메일삭제를 요청했다. 또한, 2차 유포 등 해당 정보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최대한의 보상을 할 것이다. 내부적으로 개인정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전반적 점검 및 정보안전에 대한 의식 강화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다”며, “이번 유출로 인해 유저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가장 앞장서야 할 폐사에서 이렇게 죄송스러운 말을 전하게 된 점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방지를 취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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