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이후 유저가 크게 증가한 '디아블로3'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2014.3.10~2014.3.16)'에 따르면, 개학 후 전체적으로 게임 사용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디아블로3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피파온라인3'와 '던전앤파이터'의 사용량도 10%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끈다.
PC방 사용량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던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은 감소세가 이어져 이번에도 소폭 감소했다. 3월 17일 이후에도 리그오브레전드 점유율은 꾸준히 감소해 3월 19일 현재, 35.56%로 점유율 35%를 위협받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에 디아블로3는 지난 주에 이어 3월 둘째 두에도 전주 대비 50% 가까운 점유율 상승을 보이며 PC방 사용량 6위에 랭크됐다. 이후에도 점유율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3월 19일 현재 5위까지 상승한 상태이다. 디아블로3는 RPG 장르 점유율 1위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근소한 차로 RPG 2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3월 24일 확장팩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점유율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의 두 효자 타이틀 피파온라인3와 던전앤파이터는 다른 게임들의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피파온라인3는 9.55% 점유율로 두자리 수 점유율 진입을 코 앞에 뒀으며 던전앤파이터도 점유율이 오르며 최고 인기 MORPG 자리를 굳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