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는 금일(20일), 서울 신사동 더프라이빗 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딜루젼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스톤 for kakao(이하 가디언스톤‘을 첫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딜루젼 스튜디오 강문철 대표이사, 나남웅 개발총괄이사, 김민석 기획감독이 참여해 게임 소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딜루젼스튜디오는 조이맥스 창업 초기멤버로 게임을 개발해온 강문철 대표가 지난 2011년 4월 설립한 개발사다. 현재 430만 다운로드의 퍼즐게임 ‘House of Mice’와 ‘젤리뽀 for kakao' 등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했으며 ’에디의 수과학 놀이‘, ’코코몽 연구소‘, ’루피의 언어요리놀이‘ 등 다수의 교육용 앱을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딜루젼 스튜디오 강문철 대표는 “게임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앞서 PC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모바일에서 어떤 재미를 줘야 납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가디언스톤’은 그런 고민의 결과물로 RPG 고유의 성장, 수집, 강화의 재미와 유저들이 획득,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극대화 했으며 보는 것보다 직접 플레이 하는 것이 즐거운 게임이다. 글로벌 감각을 갖춘 웰메이드 RPG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시네마틱 RPG’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가디언스톤’은 플레이어들이 가디언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턴제 모바일 게임이다. 유저들은 전사, 마법사, 궁수 중 한 개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 고유스킬을 포함해 리더 가디언 1개를 포함한 총 3개의 가디언을 선택해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20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하는 ‘가디언스톤’은 오는 4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은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 모두가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신청자 전원에게 3성 특별 가디언인 ‘유나’와 상자, 열쇠가 각각 3개씩 포함되어 있는 한정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127종의 가디언 및 12개 지역, 118종의 몬스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딜루젼 스튜디오 강문철 대표이사, 나남웅 개발총괄이사, 김민석 기획감독과의 인터뷰.
Q. 게임의 소셜 콘텐츠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유저들끼리 우정 포인트 교환을 통한 기본적인 소셜 콘텐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친구와 함께 일반 스테이지에서 전투를 같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전 모드를 통한 친구들 간의 랭킹 경쟁 역시 가능하다.
Q. 꽤 오래전에 처음 선을 보였는데 이제야 공개한 이유가 있다면?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다. 개발 중간 인력 보충을 위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게 게임을 당초 예상보다 늦게 선보이게 됐다.
Q. 로컬라이징 현황은 어떻게 되는가?
영상의 경우는 영문이 기본이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선 자막 처리로 제공될 에정이다. 매뉴얼이나 텍스트의 경우 한글은 100% 완료됐으며 영문화 작업 역시 90% 이상 완료된 상황이다.
Q. 요즘 모바일 RPG의 트랜드는 오토 플레이다. ‘가디언스톤’ 역시 이러한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가?
오토 플레이와 2배속 모드를 지원한다.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플레이 패턴 자체가 낮 동안의 긴 시간동안 집중해서 플레이하지 않는 만큼 이러한 시스템의 탑재는 필수였다. 하지만 오토플레이로 인해 게임 고유의 재미를 없애고 싶진 않았다. 수동 모드로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오토플레이에선 느낄 수 없는 그에 상응하는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데 주력한 만큼 꼭 수동모드로 즐겨주길 바란다(웃음).
Q. 수백종의 가디언이 공개됐지만 유저가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3가지만 공개됐다. 공개 서비스 이후 캐릭터 추가 계획은 없는가?
가디언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지만 캐릭터의 경우 현재까지 추가할 예정은 없다.
Q. 캐릭터 외형이 픽사나 디즈니의 유명 작품과 비슷해 보이는데 표절의혹도 있을 법 하다.
아무래도 캐릭터 자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비슷하다보니 유사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캐릭터 제작에 있어 유명 캐릭터들을 참고해 개발하긴 했지만 캐릭터 자체가 똑같다던가 비슷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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