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타이쿤 다이너 대쉬, '식당의 신'으로 재탄생하다

등록일 2014년11월04일 17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루 모바일은 '다이너 대쉬'의 IP를 활용한 '식당의 신' 모바일게임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캐주얼 게임 마니아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그 이름 '다이너 대쉬(Diner Dash)'. 2003년 처음 선보인 식당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다이너 대쉬는 운영 시뮬레이션 고유의 재미와 쉬운 게임 인터페이스, 웨이트리스인 플로(Flo)를 비롯한 아기자기하고 특징 있는 캐릭터, 다채로운 레벨과 미션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제작사인 플레이퍼스트는 PC와 콘솔을 넘나 들며 이른바 '대쉬 시리즈'의 다양한 후속작을 선보여왔다. 또한 다이너 대쉬는 2009년에는 3D그래픽을 입고 콘솔용으로까지 발매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0월 플레이퍼스트를 인수한 글루 모바일이 다이너 대쉬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것이다.

  2010년 발매된 Wii용 다이너 대쉬
2014년 글루 모바일의 '식당의 신'

식당의 신은 게임 플레이의 기본 방식과 화면, 주인공인 플로까지 전작인 다이너 대쉬와 유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게임의 진행은 손님을 자리에 앉히고, 주문을 받아서 카운터 왼쪽에 있는 오더라이저로 쉐프에게 전달하고 완성된 음식을 주문한 손님에게 서빙, 식사 후 팁을 받고 테이블을 정리하면 끝인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스테이지

세 번째 스테이지 로켓다이너

식당의 신은 그리시 스푼, 딥씨 다이너, 로켓 다이너, 르 고르돈 블루 총 네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되고 총 90개가 넘는 레벨을 제공하고 있다. 난이도가 올라가고 새로운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각각 다른 배경과 미션이 추가 되며, 네임드 캐릭터나 VIP가 등장하여 플로의 식당 운영을 방해하거나 도움이 되곤 한다.

캐릭터와 VIP
식당의 신에는 주인공인 플로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쉐이크 멕기와 바비

음식 주문은 제쳐두고 끊임없이 커피만 찾는 '쉐이크 멕기', 워커 홀릭의 전형을 보여 주는 '바비', 식당에 와서도 독서 삼매경에 빠진 책벌레 '버니' 등 20 명이 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말투와 표현 방법으로 게임 플레이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쉐이크 멕기는 커피가 떨어지면 만족도 또한 떨어지며 바비는 주문을 받거나, 테이블 정리가 늦어지면 예외 없이 눈에서 번개가 번쩍인다.

멕기에게 커피를 세 차례 이상 서빙, 혹은 바비의 분노를 쥬크박스로 달래기와 같이 이들을 주제로 한 미션도 등장해 게임의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대식가인 '고든', 물고기가 좋은 락 스타 '반 라이더', 도도한 셀렙 '리나 세이어', '프롤럼' 시장 등 난이도가 높은 VIP 고객들이 등장한다.

난이도 높은 VIP 손님들

아이템
'식당의 신'에서 아이템은 손님을 자리에 앉히고, 메뉴를 전달, 주문을 받고, 음식을 서빙하고, 테이블을 정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더 빠르고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음식 조리시간을 50% 단축 시키는 '터보 오더라이져', 손님들에게 메뉴를 자동으로 전달하는 '오토단상 렉스', 모든 설거지를 자동으로 끌어오는 '울트라백 슈퍼빈' 등이 게이머들을 돕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아이템의 수는 수십 가지가 넘는 만큼 상황에 따른 아이템 사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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