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가 공개한 안젤라 리의 축구 화보가 과도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디시인사이드는 금일(26일) 여러 커뮤니티 및 매체를 통해 자사의 광고 모델 '안젤라 리'가 화보 이미지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안젤라는 중국의 인기 모델로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H컵 가슴을 바탕으로한 볼륨감 있는 몸매로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2월 그녀를 자사의 홍보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금일 배포한 화보 이미지는 안젤라 리가 중국축구협회와 손을 잡고 진행한 화보 사진으로 화보 속에서 안젤라 리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 '아스널 FC'의 유니폼은 물론 그녀의 몸매를 잘 드러내는 비키니와 젖은 하얀 티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문제가 된 사진은 물에 젖은 하얀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으로 사진 속에는 젖은 티셔츠를 통해 그녀의 가슴 부위가 여과없이 비치고 있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것.
실제로 우리나라의 영화 등의 영상의 등급을 분류하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제한상영가 기준에 따르면 "성적 내용과 관련된 신체 노출이나 중요 부위 등을 구체적-지속적으로 노출"된 작품들은 국내에서는 상영이 불가하다.
그런데 이번 화보 중 일부에는 성적인 부분과 관련된 신체의 일부가 여과 없이 드러나 있는데다 특히 청소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포털 사이트의 뉴스에서도 해당 사진들이 원본 그대로 기사 속에 포함돼 있어 이번에 공개된 화보의 선정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