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이하 : GE)는 MCC(Multi Character Control)라는 다중 캐릭터 조종과 물건만 팔던 NPC를 영입하여 그 캐릭터만의 고유 능력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화두가 되었던 게임이다.
2011년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GE의 이 같은 특징들이 모여 왕당파 vs 공화파 라는 RVR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영입 캐릭터들과 1인 다중 캐릭터 조종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전략과 재미를 선사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 새로운 비밀조직, 레알타드(왕당파) vs 글라이슈테름(공화파)
‘전면 파벌전’ 업데이트로 기존에 있던 왕당파, 공화파의 상위 비밀 조직이 등장한다. 조직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길드장 개념의 당수가 비밀조직 가입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왕당파는[린든], 공화파는[시몬 아옌데]에게 승격 받을 수 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각 파벌이 마을을 거점 삼아 RvR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 보다 새로워진 RvR 시스템, 전면 파벌전!
‘전면 파벌전’이 업데이트 되기 이전에도 ‘콜로니전’ 과 같은 RvR 시스템이 있었지만 동일한 진행방식으로 긴장감을 유발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업데이트 ‘전면 파벌전’은 거점마을에서 90분 동안 진행되며, 깃발을 점령하여 다량의 포인트를 획득하거나 상대 파벌의 수장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승리조건을 설정했다. 또한, 루트가 많은 길목, 특수한 효과를 주는 오브젝트들, 마을에 있는 NPC들이 요구하는 아이템을 주고 고용하는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진행방식으로 보다 전략적인 RVR을 지원한다. 이러한 RVR의 장점 중 하나가 파벌간의 상호 소통이 활발히 하고 유저간의 친밀함 또한 더욱 깊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에 가입된 당원 개인은 파벌전에 참여할 수 없다?? 그것은 아니다. 비밀조직 퀘스트를 완료한 당원/개인 유저도 마을 NPC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전면 파벌전의 훈장과 작위
‘전면 파벌전’에 참여한 플레이어는 훈장과 작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것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아군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때 포인트를 적립하여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좋은 훈장과 작위를 받기 위해 열심히, 꾸준히 플레이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 당 기능과 전쟁 지역
‘전면 파벌전’ 업데이트로 기존에 당 선전포고 기능이 삭제되고 당 스킬 사용조건이 통합 킬 카운트 포인트로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각각의 적대 당 킬 카운트에 따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빈도가 낮았고, 이 카운트를 확인하면서 플레이 해주는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선전포고 기능이 삭제됨에 따라 당 vs 당 싸움을 즐기던 많은 유저들이 이에 대한 토론과 건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다. ‘선전포고’ 기능이 삭제되어 PvP를 제한한 것은 아니다. GE에 모든 지역 중 일부의 정해진 지역은 상위 파벌간의 PvP가 가능하도록 설정되어 해당 지역에서 퀘스트나 사냥을 하는데 긴장감을 더하고 개인단위가 아닌 단체단위로 움직임을 보이며 유저들의 단합 또한 끌어낼 수 있는 부분이다.
■ 배신과 충성
플레이어는 배신 퀘스트를 통하여 현재 가입된 파벌을 탈퇴하고 다른 파벌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파벌을 탈퇴할 때 자신이 속한 당의 상황에 따라 당도 함께 탈퇴되기 때문에 한번 더 주의하고 진행 해야 한다. 배신을 통하여 상대 파벌로 들어가는 것은 여러 번 가능하다.
■ 향후의 전면 파벌전은
파벌에 가입함으로써 향후 신규 콘텐츠와 여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개인/중립을 고수하는 유저들을 배제한 것은 아니다. 단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여러 방식을 충족할 때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GE는 5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유저들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르네상스’라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의 진입이 활발해 졌고 이번 전면 파벌전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2011년 보다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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