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란카구라'로 유명한 '마벨러스'社 타카키 프로듀서의 차기작 '발키리 드라이브 -비쿠니-'(VALKYRIE DRIVE -BHIKKHUNI-)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를 통해 국내 소개될 예정이다.

복수의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마벨러스는 SCE를 통해 발키리 드라이브 비쿠니를 아시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에는 SCEK를 통해 선보인다.

발키리 드라이브는 애니메이션, 소셜게임, 콘솔(PS Vita)게임이 함께 진행되는 마벨러스의 차기 대형 프로젝트다. 이 중 PS Vita 타이틀 발키리 드라이브 비쿠니는 국내에서도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섬란카구라 시리즈의 타카키 프로듀서가 담당해 섬란카구라에 이어 특유의 '폭유 하이퍼 배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발표 전부터 이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복수의 국내 퍼블리셔가 마벨러스와 접촉했지만 마벨러스는 발키리 드라이브 비쿠니를 한국에 SCEK를 통해 보급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한국어 로컬라이즈 버전을 출시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SCEK가 국내에 일본어 버전만 출시할 경우 다른 퍼블리셔들이 따로 한국어 버전 출시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SCEK로서는 로컬라이즈 버전을 포기하기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