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해외에서 월 9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대작 반열에 올라 기대감을 키운 '대황제'가 팡게임의 한국어 번역을 거쳐 오는 22일 국내 출시된다.
'대황제'는 삼국지 기반 웹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양산형 무협 또는 판타지 MORPG에 질린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은 레벨업과 장비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 RPG에 비해 군사의 배치 등 어떤 전략을 펼치느냐에 따라 적은 숫자로 대군을 이길 수 있는 등의 '전략'의 재미가 더해져 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있다.
'대황제'는 이런 재미를 극대화시켜 삼국지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따 장수마다 '무력'과 '통솔', '지력'의 수치가 매겨져 있을 뿐 아니라 '내정'과 '장수의 기용'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 요소를 더하고 있다.
게임의 최종 목표는 '천통(천하통일)'
'대황제'는 삼국지의 스토리라인에 따라서 전투가 이루어진다. 황건적의 난의 주요 인물 장보, 장량, 장각은 물론 도원결의의 관우, 장비와 원소, 조인, 허저, 초선, 황개, 하후돈 등 삼국지의 인물들이 다수 등장한다.
특히 삼국지의 배경인 중국대륙을 하나의 맵으로 구성, 총 100여 개에 이르는 성을 하나씩 점령해 나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이다. 성에 거주하는 장수를 차례로 쓰러트리며 자신의 땅을 늘려 나갈 수 있다.
현 자금성을 그대로 표현한듯한 황궁에 들어서면 헌제의 앳되면서도 위엄스런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주막과 객잔에서는 장수를 모집할 수 있다. 여기서 뛰어난 장수를 뽑아 분열된 대륙을 통일하는 것이 '대황제'의 최종 목표다. 특히 성마다 거주하는 실제 유저들과 태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수도 있고, 공성전과 수성전도 준비되어 있다.
'대황제'는 독특한 장수 육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장비 4개를 모두 모으면 영웅이 진급하여 하여 더욱 강해질 수있다.
'대황제'의 영웅 육성 시스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레벨을 높여 기본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장수의 혼령(조각)을 모아 더 높은 성급으로 진화를 시켜야 한다.
'내정'과 '전투 배치' 등 전략적인 재미
'내정'도 전투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내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은화와 군량의 생산이다. 초반에는 민가에서 '은화'를 획득할 수 있고, 농지에서는 '군량'을 획득할 있다. 또한 레벨이 상승하면 '목장' 및 '상점'과 같은 발전된 건물을 건설하여 수확량을 늘릴 수가 있다.
이렇게 모은 군량과 은화를 보관할 창고를 증축하는 것과 대장간에서 장수들이 장비할 무기와 방어구를 생산할 수 있는 등 전투에 큰 영향을 주는 이 내정 시스템은 '대황제'의 핵심 강화 시스템 중 하나이다.
승패의 향방을 바꾸는 병력 배치
부대의 위치를 바꾸어도 매번 지기만 하던 전투를 승리로 바꿀 수도 있다. '대황제'는 각 장수 별로 병종이 정해져 있는데 방패병을 가장 앞세워 적의 공격을 막고, 뒤 이어 창병과 기마병이 공격을 하며 가장 뒤에는 궁병이 원거리 공격을 하는 등 전략적인 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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