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블러드 해킹피해 속출, 피해복구 시급

등록일 2011년04월15일 11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재기에 성공하며 동시접속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급상승 중인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가 해킹 위험에 시달리고 있어 빠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다크블러드'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해킹에 대해 복구를 요청하는 유저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유저들의 피해는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장비부터 무기, 골드까지 다양하며, 몇 천만원의 게임머니를 잃는 등 피해 규모도 다양하다.

게다가, 유료 결제수단인 '오즈캐시' 역시 해킹피해를 입은 유저들도 생기고 있어 타 게임으로까지 피해가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빠른 해킹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유저들은 1:1 답변, 자유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의 아이템, 게임머니 등의 완벽한 복구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유저들에 대한 GM들의 응답이 늦거나, 혹은 뚜렷한 기준이 없어 유저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마테우스'라는 유저는 "지난 4월 3일에 해킹을 당해 문의메일을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라고 말했으며, '도쿄핫'이라는 유저는 "무기, 아바타, 게임 아이템 및 골드 모두 합해 500만 아르(게임머니)가 넘는데, 복구에 대한 메일로 200만 아르밖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액토즈소프트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복구 기준을 명시해 지금까지 해킹피해에 대한 복구를 진행 중이며 오즈캐시 부분은 100% 복구됐다고 밝혔다. 또한 액토즈소프트는 레벨 등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아르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차 비밀번호 및 MOTP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유저들이 입은 피해를 계속 조사 중이며 빠른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활한 피해 복구를 위해 별도의 조치 취하겠다"고 말했다.

▲ 유저들의 해킹 피해 복구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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