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전설의 대장장이가 만든 '악마사냥꾼' 코스튬은 어떤 모습일까

등록일 2016년09월05일 17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신규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신규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의 모습을 실제로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인 ‘아제로스 무기고: 악마사냥꾼 코스튬 제작하기’를 금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워크래프트 게임 속 전설적인 무기의 제작 과정을 그린 ‘아제로스 무기고’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로, 이번 편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 코스튬을 제작하였다. 헐리우드의 유명한 대장장이 토니 스와튼은 분장 전문가, 의상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코스튬을 제작하였으며, 악마사냥꾼 모델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3D 아티스트 제시카 드루 존슨이 참여하였다. 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얼굴과 귀의 본을 뜨고 뿔, 코르셋, 브로치와 버클을 제작하는 등 총 250시간이 넘는 시간을 작업에 할애한 끝에 여자 악마사냥꾼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악마사냥꾼은 워크래프트 시리즈 속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인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추종자들로, 자신들이 처치한 악마의 힘을 손에 넣고 그 힘을 이용해 사악한 악마 세력에 대항하는 캐릭터이다. 이들은 파멸과 복수 두 가지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파멸 전문화를 선택하면 불타는 악마의 힘으로 앞을 가로막는 모든 적을 파괴하는 공격 담당으로, 복수 전문화를 익히면 가장 강력한 악마와도 정면으로 맞서 적의 공격으로 자신의 증오를 증폭시키며 막대한 피해를 감내하는 방어 담당으로 활약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악마사냥꾼은 뛰어난 기동성으로 무장한 근접 캐릭터로 ‘군단’ 출시를 맞아 아제로스로 돌아온 많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장이 장인 토니 스와튼에 의해 현실 속에 나타난 악마사냥꾼의 코스튬 제작 영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에서 시청할 수 있다.

토니 스와튼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아제로스 무기고를 통해 가로쉬 헬스크림이 사용하던 무시무시한 무기인 피의 울음소리, 스랄의 전설급 무기 둠해머, 악마사냥꾼의 무기로 알려진 전투검, 그리고 파멸의 인도자 제작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전세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다양한 영화, TV에 등장하는 무기들을 제작하는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대장장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지난 9월 1일 한국에서 신규 확장팩 군단을 정식 출시, 새로운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 유물 무기, 직업별 연맹 전당, 신규 지역 부서진 섬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게임에 추가되어 PC방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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