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서유기'는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인 '서유기'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다.

서유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손오공은 천지의 기운을 받아 돌에서 태어난 돌원숭이로, 수렴동에서 원숭이 무리를 이끌고 원숭이의 왕 '미후왕'에 오르게 된다. 손오공은 불로불사의 도술을 익히고자 신선을 찾아 나서고, 신선의 제자가 되어 72가지의 술법과 한 번에 10만 8천리를 날 수 있는 근두운을 타는 법까지 배우게 된다. 다시 수렴동으로 돌아온 손오공은 수렴동을 차지하고 있던 '혼세마왕'을 물리 치고, 동해용궁을 찾아가 여의봉을 빼앗고, 염라대왕에게 끌려 갔다가 생사부에서 원숭이의 이름을 모두 지워 버리는 등 소란을 피운다.

자꾸 말썽을 피우는 손오공을 두고 천계의 옥황상제는 필마온이라는 관직을 내려 주지만 손오공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천제의 궁전에서 소동을 벌인다. 결국 손오공은 태백금성이 던진 금강고리에 잡혀 사형선고를 받지만, 불사의 몸이 된 손오공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이에 어쩔 수 없게 된 옥황상제는 여러 신들의 의견을 들어 영산에 있는 석가여래에게 부탁을 하게 된다. 손오공은 손바닥 안을 벗어나면 모든 것을 용서해 주겠다는 석가여래좌 말에 따라 근두운을 타고 세상 끝까지 갔다 오지만, 그것은 결국 부처님의 손바닥 안이었음을 깨닫고 도망치려다 오행산에 갇히게 된다. '대박서유기'는 이후 유저가 손오공을 찾아오게 될 때까지 500년을 기다린다는 스토리로부터 시작된다.

'대박서유기'에서 유저들은 오행산에 갇힌 손오공을 찾아 그와 함께 요마 퇴치에 나서게 된다. 오행 결인이라는 천계의 술법에 갇힌 손오공은 유저에 의해 풀려나게 되고, 손오공은 지난 날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유저과 함께 참요항마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변신과 합체, 내가 바로 손오공이 된다! 
'대박서유기'의 특징은 캐릭터가 다양한 형태로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우마왕, 소용녀 등 20여개의 캐릭터로 변신과 합체를 할 수 있으며, 변신을 하면 각 캐릭터 별로 독특한 스킬을 구사할 수가 있어 다양한 전술을 활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대박서유기'에는 필마온에서 말을 길들이고, 은화를 모으는 달리기 게임, 디펜스 게임 등과 같은 미니 게임도 존재한다.

은화로도 모든 아이템을 산다!
'대박서유기'의 또 다른 특징은 게임 내 획득한 '은화'만 가지고도 모든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게임은 상점에서 게임 머니가 아닌 충전 머니인 원보 또는 금화로 아이템을 구매하도록 되어 있지만, '대박서유기'는 상점에서 게임 내에서 획득한 은화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캐시를 통해 아이템을 구매하는 상점도 존재하고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충전을 해야 하지만, 게임 내 재화만으로도 모든 아이템을 구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업소개-

천신
천계의 심판자로 악(恶)을 증오한다. 번개와 같은 날렵함으로 악을 처단하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적과 전투한다. 천신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뛰어난 전사로, 장창을 사용하여 중거리 물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요마
천년을 수행하였으며, 관음보살의 명으로 인간계에 내려와 백성을 구원하는데 앞장선다. 천지오행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요마는 평상시 부채를 무기로 사용하며 원거리 광역 공격에 능통하다.

마족
수라(修罗)일족으로 천성이 용맹하고 호방하다. 전투 시 호랑이와 같은 매서움으로 적군을 일망타진한다. 그의 오른팔은 천지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이 잠들어 있다. 평소 등에 매고 다니는 대도는 근거리 공격 시 유용하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