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용자들이 패러디한 이미지(이미지 출처 = 네이버 공식 카페)
최근까지 국내 웹툰계와 게임계를 들썩이게 했던 메갈리아 논란이 이번에는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스티니 차일드'에 발생해 주목되고 있다.
카드콜렉팅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스티니 차일드’ 마저 메갈리아 논란에 빠지면서 서비스사인 넥스트플로어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게임 내 등장하는 ‘이시스’의 캐릭터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오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작업물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작업물을 확인한 일부 사용자들이 작가의 최근 발언(페미니즘과 메갈리아4에 대한) 등에 문제제기를 하자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인 ‘한남충’이라는 말을 쓰면서 논란이 된 것.
문제가 됐던 작가의 SNS발언
논란이 확산되면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데스티니 차일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작가의 남성 비하발언에 대한 업체 차원에서의 대처를 요구하는 유저들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게임 내 ‘이시스’의 캐릭터 삭제를 포함해 같은 메갈리아를 지지했던 작가들이 참여한 모든 캐릭터들의 삭제를 요구하는 강경발언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넥스트플로어 측은 공지를 통해 논란이 된 해당 이미지를 임시 이미지로 교체후 관련 작업이 마무리 되는데로 완전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