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이시티, 월트디즈니와 최고 IP 계약... '캐러비안해적' 게임 만든다

등록일 2017년02월15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IP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이시티가 '캐러비안해적'이라는 초대형 IP 확보에 성공했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조이시티와 월트디즈니가 '캐러비안해적' IP를 활용한 게임개발 계약을 지난 해 말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캐리비안해적'은 지난 2003년 처음 개봉된 이후로 최근까지 다섯 편의 시리즈가 제작될 정도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초대형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다. 시리즈 중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세계적으로 10억달러(우리 돈 약 1조 2000억원)을 벌어들이며 개봉 하루 최대 수입 기록을 깨기도 했다.

IP 특성에 맞게 장르는 해상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개발은 조이시티의 대주주인 개발사 엔드림에서 담당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뮬레이션게임 개발자 김태곤 상무가 개발을 책임진 것으로 보인다. 조이시티는 이미 '오션앤엠파이어'로 전략 게임의 강점을 보여준 바 있어 글로벌 최고 IP인 '캐리비안해적'으로 커다란 흥행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태곤 상무는 2015년 엔드림에 합류한 후 해상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오션앤엠파이어'를 개발 성공시킨 후, 현재 '창세기전' 모바일게임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한편, 디즈니는 현재 '캐러비안의해적 5'를 제작 중이며, 2017년 5월 중 글로벌 개봉할 계획이다. 김태곤 상무가 개발한 캐러비안해적 모바일게임이 영화에 맞춰 공개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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