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봉해, '고질라' 마니아 관객들을 열광케 한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괴수 영화 마니아들과 함께한 '괴수들의 토크쇼' 영상을 공개,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의 매력을 풀어냈다.
이번 토크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에 괴수 덕후로 출연한 '괴수의 왕'(홍기훈)과 괴수 영화 전문 블로거 '괴수보호구역'(김송호), '신 고질라'의 수입사인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가 참여했다. 세 명의 게스트는 '고질라'를 비롯해 괴수물을 처음 접하게 된 추억을 풀어내며 80년대 초중반 유년기를 보낸 세대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더불어 특수 촬영의 전통과 일본, 할리우드 '고질라'의 차이점 등을 짚어 나가며 '신 고질라'의 관람 가이드를 전했다. '괴수보호구역'은 "CG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괴수 옷을 입은 특수 촬영의 질감과 이미지가 잘 반영되어 있다"라며 특촬물 특유의 흔들림 까지 CG로 구현해낸 '신 고질라'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어서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요새 영화와는 다른 예전의 시네마스코프 화면 비율, 3.1 채널이다. 옛스러운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나타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할리우드 괴수 블록버스터와는 다른 '신 고질라'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괴수의 왕'은 "재난 영화로 보셔도 좋겠다. 우리나라는 원전이나 지진의 공포가 이제 시작이지 않나라"라며, "한국 관객들에게 큰 공감과 두려움을 동시에 선사했던 '판도라', '괴물'과 '신 고질라'를 비교해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람 팁을 전했다.
영화 '신 고질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를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는 3월 19일(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오리지널 굿즈 선물을 내걸고 최다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