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야심작 '다크어벤저3'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7월 마지막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넥슨이 지난 27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가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TOP 3 안에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전선'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순위 최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넘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크어벤저3의 흥행돌풍과 함꼐 8월 1일에는 카카오의 야심작 '음양사'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더욱 치열한 매출 순위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소드아트 온라인 메모리 디프래그'와 네시삼십삼분이 선보인 '다섯왕국이야기'가 상위권에 진입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전설의 포켓몬' 업데이트에 힘입은 '포켓몬고'와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놀러와 마이홈' 등의 모바일게임이 오랜만에 3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1~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넥슨이 지난 27일 선보인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가 매출순위 3위를 기록하며 '리니지 형제'를 위협하고 있다.
'다크어벤저3'는 전 세계 3,500만 다운로드 기록을 갖고 있는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 '피니시 액션'과 거대 몬스터에 탑승하는 '탑승 시스템', 무기를 빼앗아 사용하는 '무기 탈취' 등 콘솔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액션 연출과 시스템이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출시 전 사전예약에는 1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몰렸으며, 모바일게임에서는 흔치 않은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주목 받고 있다.
넥슨이 야심 차게 선보인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3'가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이자 액션RPG의 한획을 그었던 '히트'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크어벤저3' 흥행 돌풍의 여파로 '소녀전선'은 지난 주보다 1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으며, '세븐나이츠'와 '모두의 마블'이 각각 5위와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 지난 주 4위를 기록한 '리니지M' 12세 버전은 이번 주 4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 1주년 업데이트 2탄을 통해 신규 콘텐츠 '클럽대전'과 '클럽8챕터', 그리고 다수의 신규 의상을 선보인 '아이러브니키'가 이번 주 1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재진입했으며,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소드아트 온라인 메모리 디프래그'가 1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다크어벤저3'와 같은 날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다섯왕국이야기'가 이번 주 17위를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섯왕국이야기'는 수집과 전략이 핵심인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모바일 RPG로, 게임 이름처럼 '아카인', '우르크', '젠', '타나토스', '헤스티아' 등 총 다섯 왕국의 서사시와 화면을 가득 채우는 궁극 기술의 연출 등을 통한 감성 비주얼 RPG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궁극 스킬은 이번에 공개된 총 110명의 캐릭터 중 59명이 보유해 수집욕을 자극하며, 여섯 가지 속성과 소속 왕국과 관계에 따라 세트 효과가 존재해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더불어 총 7개의 챕터 200여 개의 스테이지와 '시련의 길', '천공의 탑', 보스 레이드와 PVP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 최근 신규 콘텐츠 '전설의 포켓몬' 레이드 배틀이 추가된 '포켓몬고'가 이번 주 22위로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주 13위를 차지하며 10위 내 진입을 노리고 있던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는 이번 주 23위로 '포켓몬고'의 뒤를 이었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다크어벤저3'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다크어벤저3'는 한동안 매출순위 1~2위를 유지하고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이번 주 2위를 기록했으며, 이 여파로 '리니지2 레볼루션'은 1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소녀전선'은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한 '아이러브니키'는 무려 20계단이나 상승한 8위를 기록하며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다섯왕국이야기'는 9위를 기록하며 출시 첫 주에 곧바로 10위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 11위를 차지했던 '반지'는 '다크어벤저3'와 '아이러브니키', '다섯왕국이야기' 등의 모바일게임들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주 14위로 밀려났으며,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놀러와 마이홈'은 '투톤 염색약 할인 이벤트', '모두 힘을 모아주세요, 협동 이벤트' 등 다수의 기념 이벤트를 선보이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 이번 주 18위를 차지했다.
한편, 최고 레벨 확장 및 신규 영웅 '메르세데스'를 업데이트하며 지난 주 16위를 기록했던 '메이플스토리M'은 다소 힘이 빠지며 이번 주 24위를 기록했으며, '포켓몬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 역주행과 달리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주 14위에서 이번 주 26위를 차지해 '컴투스프로야구 2017'의 뒤를 이었다.
지난 주 15위를 차지하며 '포켓몬고',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던 '소드아트 온라인 메모리 디프래그'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상승세와 달리 13계단이나 하락한 28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주 유료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출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 또한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해 이번 주 2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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