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하반기 야심작 '음양사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까지 올라서며 5위권 게임들을 위협하고 있다.
매출 6위까지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비롯, 리니지2 레볼루션, 다크어벤저3, 소녀전선,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굳건한 매출 순위 강자들이 자리잡고 있어 사실상 신규게임으로서는 최고 순위에 오른 셈. 과연 음양사가 이들 게임들을 밀어내고 TOP5에 진입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넷이즈가 개발한 음양사는 전 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는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으로 고대 동양풍의 아름다운 세계관과 그래픽, 국내 대표 성우 40여 명이 참여한 스토리 더빙과 아름다운 OST를 포함한 방대한 게임 콘텐츠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첫날 구글 플레이 50위권으로 데뷔한 음양사는 어제 6일 출시 4일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9위에 오른 후 오늘 7위까지 올라서며 매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음양사의 이 같은 매출 상승은 뛰어난 한국어 번역과 다양한 이벤트 등 한국 유저들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국내외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은 물론 주말에만 판매되는 효율 높은 주말 패키지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음양사는 다음 및 카카오 검색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음양사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꾸준히 매출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음양사가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상위권 게임을 넘어 5위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