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신간 '오컬트, 마술과 마법', 10월 30일 발행

등록일 2017년10월16일 09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시공사는 16일, 크리스토퍼 델이 지은 '오컬트, 마술과 마법'을 10월 30일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오컬트, 마술과 마법'은 불가사의하고, 신비하고, 초현실적인 모든 것의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다룬다. 사실 오컬트적이거나 신비주의적인 지식을 통해 미지의 세상에 접근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이성과 과학이 지배하는 오늘날에도 강력하고 널리 퍼져 있다. 이처럼 마법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시공간을 막론하고 인류사 전체를 관통함에도 그간 주목받지 못했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의 컴컴한 동굴에서 피어난 원시적인 마법에서 시작하여 디지털 시대의 환한 빛과 그 속에서 새로 주목받는 이교 신앙까지를 아우른다. 또한 유럽은 물론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각지의 문화도 소개한다. 여기에 독자의 흥미를 높일 400점 이상의 풍성하고 희귀한 도판과 다양한 문화를 넘나드는 주제 및 마법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삶도 담겨 있다. 이 황홀하고 매력적인 신비주의의 보고는 오컬트 신봉자와 회의론자 모두를 단번에 매료시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오컬트와 오컬트 문화에 관한 지식은 물론 그간의 편견도 지울 수 있을 것이다.

오컬트(occult)는 ‘감추어진’이라는 뜻의 라틴어 오쿨투스(occúltus)에서 유래했다. 말 자체에 일상과 다른 세상이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무엇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사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화권은 일정한 형태의 마법을 지녀 왔다. 그것은 성공적인 사냥을 보장했던 선사 시대 의식부터 과학이 지배하는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다. 세계 각지의 민담과 신화에는 공통적인 요소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 교훈을 습득한다. 이것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세상에는 아직 우리의 지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익숙한 해리 포터 시리즈나 톨킨의 마법사 판타지 등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고, 신비주의나 오컬트, 비전(秘傳)의 지혜 등을 통해 그 힘을 선하게 또는 악하게 부릴 수 있다는 관념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오컬트, 마술과 마법'은 선사 시대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마법까지를 모두 아홉 개 장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마법도 과거를 돌아보며 이전의 전통을 구축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회가 마법을 대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수차례 변해 왔다. 이는 종종 해당 문화권의 주류 종교 또는 철학에 좌우되었는데, 수많은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실은 오컬트에 매료당하거나 크게 심취했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뉴턴이나 프로이트 등은 물론 에릭 사티, 로버트 존슨 등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전 세계 마법 계보를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문화권에 대한 식견과 이해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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