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이스라엘' 통해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 2천 개 돌파 발표

등록일 2017년10월23일 10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10월 1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한 ‘GTC (GPU Technology Conference) 이스라엘’에서 AI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인셉션(Inception)’ 프로그램의 회원사가 2천개 기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셉션 어워드(Inception Awards)를 통해 6만 9천 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DGX 스테이션(NVIDIA DGX Station)’을 수여했다.

이는 프로그램 도입 18개월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로, 영예의 2천 번째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는 이스라엘의 항구도시 하이파에 위치한 Imagry이다. Imagry는 머신 러닝을 통해 모든 기기에 이미지 인식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으로 차량의 자율주행을 돕고 있다. CEO인 애드햄 가잘리(Adham Ghazali)는 인셉션 회원이 되면 엔비디아의 딥 러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파트너 산업 생태계에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GTC 이스라엘은 올해 엔비디아가 실리콘밸리, 베이징, 뮌헨, 타이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진행하고 있는 GTC 행사의 일환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인구 850만 명 중 약 4천-5천 개의 스타트업이 위치해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타트업의 밀도를 보이고 있어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 2천 개 돌파 소식이 더욱 의미를 갖는 곳이다.

현재 인셉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스라엘 스타트업은 70여 개로,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업체 Deep Instinct, AI를 이용해 의료영상진단 자동화를 추진 중인 Zebra Medical Vision, AI를 이용해 영상의학 분야 의사의 워크플로우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AIdoc 등이 있다.

한편, 이번 GTC 이스라엘에서는 1천 명 이상의 개발자, 기업체 고위 임원진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CEO 겸 창립자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 연설과 그 외 AI 및 다양한 주제에 관한 40개 이상의 담론이 펼쳐졌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AI 분야의 촉망받는 신진 기업을 선정하는 인셉션 어워드로, 6개의 최종 후보 기업들에 심사단 외에도 벤처캐피탈 및 고위 임원진을 대상으로 직접 기업을 소개하고 경쟁을 펼치는 기회가 주어졌다.

15분씩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종 후보 업체들의 CEO는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고 이스라엘의 AI 전문 벤처캐피탈 3개 업체의 임원진을 비롯해 총 5명의 심사단이 던지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150명 이상의 GTC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예의 1위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실제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트레이닝을 추진하고 있는 Cognata가 선정됐다. Cognata에는 엔비디아 V100 GPU 액셀러레이터 4개가 탑재되어 있어 CPU 400개의 처리 역량을 제공하는 6만 9천 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DGX 스테이션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Cognata의 CEO인 대니 애츠몬(Danny Atsmon)은 수상소감으로 “엔비디아 DGX 스테이션을 통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대량 고속 처리와 적대적 네트워크의 가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AI 시장을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준 데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ognata의 임직원 16명은 함께 무대에 올라와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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