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를 이끌고 있는 안도 테츠야 대표와 카와우치 시로 전 대표(현 SIEJA 부사장)가 함께 지스타2017 현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WEGL, 트위치, 블루홀 등 e스포츠를 중심으로 꾸려진 부스를 돌아보며 e스포츠 열기와 진행을 살펴본 뒤 올해 지스타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콘솔게임 시연대를 설치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부스의 시연상황, 무대이벤트 등을 관람했다.
안도 대표는 기자와 만나 "역시 한국의 e스포츠는 엄청난 기세라는 걸 실감했다"며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어서 최근 지스타 출전을 이어온 SIEK가 부스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지스타에 관람객이 많이 늘어난 걸 느낀다. 열기가 대단하다"며 "SIEK가 이번 지스타에 못 나온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도 테츠야 대표와 카와우치 시로 전 대표는 지스타에 출품하지 못한 아쉬움을 한국 유저들을 위한 노력으로 승화시키겠는 다짐을 전했다.
안도 대표는 "지스타에 나오지 못해 아쉬운 만큼 한국 유저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SIEK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