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야심찬 도전, 넥슨 '듀랑고'와 '천애명월도' 25일 동시 출시

등록일 2018년01월25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금일(25일) 실험적인 PC 및 모바일 대작 '천애명월도'와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를 동시에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먼저, 2014년 외부에 게임의 존재가 알려진 후 매해 모바일게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듀랑고는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미지의 공룡 세계로 오게된 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유저는 이 곳에서 직접 채집, 농사, 요리, 제작, 건축 생활 콘텐츠 등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생존하면서 공룡과 맞서 싸워야 한다. 실제 지질학/고생물학 박사과정 출신의 게임 디자이너가 디자인해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성공한 듀랑고는 사전 예약 첫 날에만 30만 명이 사전 예약에 참가했고 4주만에 2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사전 예약에 참가해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한편, 같은 날 국내 OBT를 시작하는 넥슨의 2018년 첫 PC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는 중국 게임사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한 PC 무협 MMORPG로 중국에서 먼저 출시 돼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MMORPG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작품이다.

‘고룡’의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를 기반으로 한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는 오로라스튜디오의 뛰어난 자체 엔진을 통해 시간과 날씨 변화를 세세하게 담은 광활한 자연 경관 및 거대한 건축물 배경을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으로 풀어냈다. 또한 첸커신(陈可辛, 대표작 '첨밀밀', '건국대업' 등) 감독, 위안허핑(袁和平, 대표작 '일대종사', '와호장룡2' 등) 무술감독, 시종원(奚仲文, '황후화' 의상 디자인 등) 미술감독, 우리루(吴里璐, 대표작 '중국합화인' 등) 연출 디자이너 등 유명 무협 영화 감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들어낸 무술 액션과 무협 초식, 경공술 등 무협 영화에 버금가는 연출로 실감나는 무협 세계를 구현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모바일게임과 유저가 사라졌다고 평가되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그것도 크게 성공한 적이 없는 중국산 무협게임으로 야심차게 도전한 넥슨의 모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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