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현장을 찾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안도 테츠야 대표가 플레이스테이션 유저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도 대표는 3일 개막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개막식에 참석한 후 유저들의 시연 모습을 꾸준히 살펴보는 한편 무대 이벤트를 유저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자와 만난 안도 테츠야 대표는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는 예년에 비해 규모가 한층 커졌다"며 "한국 개발사들이 만든 게임이 크게 늘어난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의 플레이스테이션4 보급 상황에 대해 "플레이스테이션 유저가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제한 뒤 "아직 남성 유저가 훨씬 많은 상황이지만 여성 유저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는 한국 개발사들이 대거 개발중인 게임을 출품했으며, 유저들이 국산 게임 시연에도 적극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배경에는 한국 회사들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개발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한국산 게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SIEK에서는 한국게임들이 세계시장에서도 깊이 사랑받길 바란다"며 "그를 위해 SIEK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