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MMORPG들의 매출 차트 집권이 점점 장기화 되고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모바일 MMORPG들의 상귀권 순위가 굳건해 지면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이들을 넘어서지 못하며 매출 순위가 고착화 되는 모양새다.
8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MMORPG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의 1위 '리니지M'과 신규 캐릭터 '금수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그리고 '뮤 오리진2'와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TOP 4 순위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반면 위메이드서비스의 기대작이자 하반기 경쟁의 신호탄이었던 '이카루스M'은 지난 주 TOP 10 내에서 타 모바일 MMORPG들과 경쟁했으나, 이번 주에는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하고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해 이후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외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마블 퓨처파이트'가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상승세를 탔으며,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에 힘입은 '하스스톤'과 '천년의 깃털' 업데이트를 선보인 '붕괴3rd'가 이번 주에도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에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MMORPG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하반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던 '이카루스M'은 이번 주 14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반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넷마블표 모바일게임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 주 6위를 기록했던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이카루스M'의 하락세를 틈타 이번 주 1계단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시작된 픽업 이벤트와 더불어, 지난 10일부터는 'FGO 여름축제 2018'과 '복주머니 소환 이벤트', 'FGO 여름 축제 2018 픽업' 등 다수의 이벤트가 17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당분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마블 퓨처파이트'가 '데드풀' 시리즈의 등장 영웅들을 추가하는 '엑스 포스'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8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지난 9일 업데이트를 통해 팀 '엑스 포스'의 리더이자 최고의 악동인 '데드풀'을 비롯해 '도미노', '사이록', '판토멕스' 등 총 4명의 신규 캐릭터와 빌런 '스트라이프'를 추가했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에픽 퀘스트와 캐릭터들의 유니폼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확장팩을 선보일 때마다 차트를 역주행하는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은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출시에 힘입어 지난 주 15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8일 새롭게 선보인 이번 확장팩에서는 총 135개의 신규 카드가 업데이트 되었으며 신규 키워드 '합체(Magnetic)', 전설 주문, 오메가 카드 등 다양한 신규 시스템을 통해 기상천외하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 X.D. 글로벌의 '붕괴3rd'가 지난 10일 대규모 업데이트 '천년의 깃털'에 힘입어 이번 주 17위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천년의 깃털' 업데이트에서는 세 가지의 분기 공격과 두 개의 기본 공격 패턴으로 뛰어난 손맛을느껴볼 수 있는 후카의 S급 신규 발키리 '치령', 높은 대미지와 제압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테레사의 A급 신규 발키리 '월하초옹'이 추가됐다.
#애플 앱스토어
'리니지M'이 줄곧 1위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은 구글 플레이와 달리,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강세가 돋보인다. '리니지 형제'는 물론이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뮤 오리진2'와 '라그나로크M'등의 MMORPG들을 제치고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아홉 번째 신규 클래스 '금수랑'과 19번째 서버 '헥세'가 열릴 예정인 만큼, 이러한 앱스토어에서의 '검은사막 모바일'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 외에 팀 '엑스포스' 업데이트에 힘입은 '마블 퓨처파이트'가 이번 주 8위를 기록해 순항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픽업 이벤트를 선보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 또한 이번 주 11위로 준수한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위메이드서비스의 '이카루스M'은 이번 주 18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아직 상위권에 위치하고는 있으나,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 중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특히 앱스토어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할 묘수가 필요해 보인다.
이 외에 핀콘의 신작 모바일 RPG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이 이번 주 20위에 오르며 '헬로히어로' IP의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2013년 출시되어 수집형 RPG 장르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 '헬로히어로'의 후속작으로, 인기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가 게임 개발 초기부터 참여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게임에는 30만 종 이상의 꾸미기 아이템이 존재하며, 150여 종의 영웅과 자유로운 스킬 세팅 그리고 흔치 않은 세로 인터페이스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 구글 플레이에서도 27위에 오르며 양대 앱 마켓 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린 만큼,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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