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그M' 매출 TOP5 합류, 더 견고해지는 모바일 MMORPG 매출 순위

등록일 2018년08월20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8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모바일 MMORPG들의 견고한 순위 방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라그나로크M'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TOP 5에 합류하는 등 모바일 MMORPG 장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주 매출 순위 TOP 30 내 게임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MMORPG가 무려 9종이며, 이중 5종의 게임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11~20위 사이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매출 순위 고착화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MMORPG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삼국지M' 등의 게임들이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하스스톤'과 '붕괴3rd'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이 외에 '러브앤프로듀서'와 '진삼국영웅전' 등의 게임들이 iOS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꾸준히 매출 1위를 올리며 순항하고 있는 '리니지M'을 필두로 최근 신규 캐릭터 '금수랑'을 추가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뮤 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 '라그나로크M'까지 5종의 모바일 MMORPG가 TOP 5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 12위를 기록한 '라그나로크M'은 신규 코스튬 '동방의 바람소리'를 선보인 후 이번 주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라그나로크M'이 5위에 오르면서 TOP 10 내에 모바일 MMORPG가 무려 5종이나 이름을 올려 당분간 '모바일 MMORPG' 흥행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TOP 10 내에 모바일 MMORPG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두터운 마니아 층에 힘입어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도 있다. 먼저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지난 주보다 순위가 하락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TOP 10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주 16위로 순위가 하락세를 보인 '삼국지M'은 이번 주 9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도 있다. 최근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지난 주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하스스톤'은 이번 주 19위를 기록해 하락세로 돌아섰고, '붕괴3rd' 또한 지난 주보다 5계단 하락한 21위에 머물면서 순위가 소폭 낮아졌다.

 

더불어 하반기 위메이드의 기대작이었던 '이카루스M'이 지난 주 14위에서 이번 주 15위로 1계단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중레이드와 펠로우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으나, 이미 다수의 유저를 타 모바일 MMORPG가 선점하고 있어 TOP 10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묘수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게임펍의 신작 모바일 RPG '진삼국영웅전'이 지난 16일 출시된 가운데, 이번 주 매출 순위28위에 오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진삼국영웅전'은 퓨전 삼국지 스타일의 모바일 RPG로, 170여 명의 삼국지 영웅들이 등장해 경기장, 명장던전, 삼군쟁탈 등 다수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와 전투 시 직접 컨트롤하는 전략전술 측면도 강화되었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삼국지M'이 이미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만큼, 같은 IP를 활용한 '진삼국영웅전'이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신규 캐릭터 '금수랑'을 선보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금수랑'뿐만 아니라 레벨업 이벤트, 흑정령 페스타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9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 외에 지난 주 7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던 '모두의 마블'이 이번 주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매출 순위 강자임을 입증했으며, 이 여파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 등 모바일 MMORPG들이 소폭 하락했다. 특히 '뮤 오리진2'는 지난 주 6위에서 이번 주 9위로 3계단 하락해 TOP 10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러브앤프로듀서'다. '러브앤프로듀서'는 지난 주 21위에서 이번 주 13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 주 주말(18일) 코믹월드에서 부스에서는 준비된 굿즈가 모두 소진되는 등 여성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구글 플레이에서 소폭 순위가 낮아진 '이카루스M'은 지난 주 18위에서 이번 주 25위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지난 주 20위로 출시 직후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했던 '헬로 히어로 에픽 배틀'은 3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더불어 지난 주 30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천년지애M'은 이번 주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하고 30위 밖에 머물렀으며, '러브앤프로듀서' 외에 또 다른 대표적인 여성향 게임 '아이러브니키'가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아이러브니키'는 지난 19일 추가된 신규 패키지 '선과악'에 힘입어 이번 주 28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지난 주 24위에 머물러 있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17일 신규 캐릭터 '라임맛 쿠키'와 '미스터 삑'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16위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러닝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하는 만큼, 향후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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