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 형제'와 '검은사막 모바일', '뮤 오리진2' 등 다수의 MMORPG들이 꾸준히 높은 매출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TOP 10 내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iOS와 달리,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그 뒤를 '검은사막 모바일'과 '뮤 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2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면서 MMORPG 전성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녀전선'이 신규 스킨 한정 판매 이벤트에 힘입어 이번 주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그동안 하락세였던 '이카루스M' 또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TOP 10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iOS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이번 주 매출 순위 쌍두마차로 떠올랐으며,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워즈'와 러닝게임의 대표주자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모두 상위권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부동의 1위 '리니지M'과 신규 캐릭터 '금수랑'을 선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3040 게이머들의 지지에 힘입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뮤 오리진2'와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4종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매주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MMORPG들의 인기와 매출 순위를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순위 고착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렇듯 MMORPG 장르의 인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X.D. 글로벌의 '소녀전선'이 신규 대규모 이벤트 '난류연속'과 지난 주 25일 시작된 신규 한정 스킨 구매 이벤트 '비치 코만도'을 선보이면서 TOP 5에 안착,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한정 스킨 구매 이벤트에서는 여름 시즌을 캐릭터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G41' 외에도 'FAL', 'G36', 'AK-12', 'AN-94', 'SPAS-12' 등 전술 인형들의 수영복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한정 판매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 지난 주 15위에 머물러 있던 '이카루스M'은 이번 주 3계단 상승한 12위에 오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카루스M'에는 최근 신규 펠로우 11종과 함께 더욱 강력한 펠로우로 육성할 수 있는 초월 및 합성 시스템이 업데이트됐다. 출시 후 하락세였던 '이카루스M'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TOP 10 내에 재진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주 5위에 이름을 올린 그라비티의 효자 타이틀 '라그나로크M'은 새롭게 추가한 코스튬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17위까지 하락했으며,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들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꾸준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삼국지M'은 이번 주 14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주에는 30위 내 상위권에 이유게임의 '버닝: 매지컬 소드'가 20위에 오르며 새롭게 진입했다. '버닝: 매지컬 소드'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모바일 RPG다. 20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출시 초기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향후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전략 배틀 게임 '쿠키워즈'가 23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번 주 28위에 오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쿠키워즈'는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작품인 '쿠키런' IP를 활용해 개발된 게임이다. 젤리에 오염된 쿠키들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 모드로 세계관 확장을 꾀했으며, '쿠키런' 시리즈에 등장한 다수의 쿠키들을 조합하는 재미와 드래그 한 번으로 조작 가능한 쉬운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전 세계 유저들과 대결하는 실시간 PVP 모드 등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갖췄다. 데브시스터즈가 야심 차게 선보인 '쿠키워즈'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강세를 이어갔으며, 모바일 MMORPG들을 밀어내고 지난 주 2위를 기록했던 '모두의 마블'이 4계단 하락한 6위에 머물렀다. 반면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다시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뒤를 바짝 쫓았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모바일 MMORPG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iOS에서는 '뮤 오리진2'와 '라그나로크M' 등 지난 상반기에 출시된 게임들의 순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뮤 오리진2'는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12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고, '라그나로크M' 또한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23위를 기록해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리니지M'을 제외하면 비교적 최근 출시된MMORPG들의 약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빈 자리를 '소녀전선', '메이플스토리M', '신삼국지 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정 스킨 구매 이벤트 '비치 코만도'에 힘입은 '소녀전선'이 이번 주 7위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과시했고,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 이번 주 9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TOP 10 내에 재진입했다.
최근 '메이플스토리M'에는 5종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미니게임 스테이션'이 추가됐다. '미니게임 스테이션'에는 '곡식창고 습격사건', '메이플 빙고', '미션 투 스페이스', '초능력 윷놀이', 'OX 퀴즈'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우선 3종이 추가된 후 순차적으로 나머지 2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를 즐겨 얻는 코인으로는 각종 소비 아이템과 '유니크 잠재 능력 주문서', 'Lv. 120 스타포스 확장권', '전자 방식 대미지 스킨', '두둥 만화의자' 등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워즈' 등 대표 게임 2종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쿠키워즈'는 출시 직후 16위에 오르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만큼, 향후 더욱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 반등에 성공한 '이카루스M'은 iOS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 25위를 기록한 '이카루스M'은 이번 주 3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구글 플레이에서와 마찬가지로 반등에 성공해 30위 내 재진입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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