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 지갑 주의보 발령! '스파이더 맨'부터 '툼 레이더' 까지 9월 기대작 총출동

등록일 2018년08월30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8년 상반기,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지난 1월 출시되어 '플레이스테이션 품귀 현상'을 빚은 '몬스터헌터 월드'의 기록적인 흥행에 이어 5월에는 '갓 오브 워'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의 인기 타이틀이 연달아 한국어 번역판으로 출시된 것. 이 밖에도 다양한 타이틀이 한국어 번역판으로 출시되면서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의 2018년 상반기는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콘솔 시장이 잠잠해진 가운데, 오는 9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의 지갑을 노리는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4일 '드래곤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를 시작으로 'Marvel's Spider-Man' 등의 기대작들이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포커스가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의 지갑을 위협하는 9월 기대작들을 정리해봤다.

 

역대급 그래픽과 평가, '드래곤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9월 4일)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에서 9월 기대작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오는 9월 4일 정식 발매를 앞둔 RPG '드래곤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이하 드래곤퀘스트 11)'다.

 

'드래곤퀘스트 11'은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RPG 시리지 '드래곤퀘스트'의 최신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2017년 발매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발매되는 '드래곤퀘스트 11'에는 일본 버전에서는 없었던 음성이 추가되는 한편, SIEK의 현지화를 통해 한국어 번역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4 기기의 성능을 활용하여 이전 작품들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게임성 역시 기존의 작품에 비해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기존에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를 즐겼던 팬은 물론 아직 시리즈를 접하지 않은 유저들도 '드래곤퀘스트 11'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게임으로 돌아온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Marvel's Spider-Man'(9월 7일)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히어로 중 하나인 '스파이더 맨' 역시 게임으로 돌아온다. 인섬니악 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 'Marvel's Spider-Man(이하 Spider-Man)'이 오는 9월 7일 정식 발매를 앞둔 것. 'Spider-Man'은 게임의 시연 영상 공개 당시부터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스파이더 맨'의 개성을 살린 액션 등을 통해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Spider-Man'의 개발에 있어, 기존의 미디어에서 다루던 '스파이더 맨'과는 다른 형태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중점에 뒀다. 게임에 등장하는 '스파이더 맨' 피터 파커는 히어로 활동 8년차에 접어든 프로 히어로이며, 게임은 '스파이더 맨'을 통해 건물 사이를 활공하고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액션 파트 이외에도 직접 피터 파커가 되어 그의 평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 맨'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일렉트로', '라이노', '스콜피온', '벌쳐' 등의 '시니스터 식스' 이외에도 다양한 빌런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스파이더 맨'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다시 돌아온 그녀,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9월 14일)

 



 

성공적인 리부트를 통해 다시 한번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툼 레이더' 시리즈의 신작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가 오는 9월 14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마야 유적을 배경으로 마야의 파멸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라라 크로프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이번 작품은 '라라 크로프트'의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다루기 때문에 전작에서 유적을 탐험하며 몸과 마음 모두 고생했던 '라라 크로프트'의 험난한 여정은 그대로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탐험과 전투 이외에도 마을에서 원주민들의 의뢰를 수행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는 '툼 레이더' 시리즈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는 에이도스 몬트리올과 크리스탈 다이내믹스가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성우 역시 전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커밀라 러딩턴이 그대로 참여하여 전작의 재미를 다시 한번 유저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P3와 P5의 감동을 다시 한번, '페르소나3 댄싱 문 나이트 & 페르소나5 댄싱 스타 나이트'(9월 20일)

 



 

특유의 스토리와 게임성을 바탕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페르소나3'와 '페르소나5'의 스핀오프 작품 '페르소나3 댄싱 문 나이트(이하 P3D)'와 '페르소나5 댄싱 스타 나이트(이하 P5D)'의 한국어 번역판이 오는 9월 20일 정식 발매된다.

 

'P3D'와 'P5D'는 지난 2015년 발매 이후 호평을 받았던 '페르소나4 댄싱 올 나이트'의 후속작으로, 원작의 OST와 캐릭터를 활용한 리듬 게임이다. 특히 OST로 많은 호평을 받은 '페르소나' 시리즈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원작의 유명한 OST를 색다른 편곡으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별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캐릭터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했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동료들의 방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특히 과거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었던 '페르소나3'의 등장인물들이 '페르소나5'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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