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운영사인 이스포츠커넥티드(이하 ESC)가 프로 드론레이싱 팀을 창단했다.
ESC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bbq Olivers팀과 하스스톤 종목의 ESC Nightmare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스포츠특기생 유학프로그램 등 이스포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ESC는 자회사인 DSC(드론스포츠커넥티드)사를 통하여 드론레이싱팀을 창단하고, 팀 운영을 넘어 드론스포츠 리그의 활성화와 드론스포츠의 요소인 조종술, 드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서의 기술개발과 산업적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C의 송성창 대표는 "드론 레이싱은 시뮬레이터를 통한 가상현실적 요소와 고글 인터페이스 기반의 FPV(1인칭 시점)비행을 통한 증강현실적 요소라는 측면에서 이스포츠와 유사한 속성이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국내 레이서들이 최고 수준이라는 측면에서 이스포츠와 흡사하다. 1차적으로 DSC 드론레이싱팀을 글로벌 탑 티어로 올리고, 나아가 드론스포츠리그의 콘텐츠 개발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DSC팀은 운영단과 코칭스태프를 먼저 영입하였고, 최근 수성대학교 드론기계과에 재학 중인 한동록 선수를 선발하여 오는 11월 중국 심천에게 개최하는 2018 FAI World Drone Racing Championships에 국가대표 출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