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Korea VR Festival 2018(이하 KVRF 2018)'을 통해 자사의 VR 리듬 액션 게임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와 '배틀 아레나'를 최초로 공개했다.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는 비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인기 VR 리듬 액션 게임 '비트세이버'의 오락실 버전으로, 오는 10월 중 국내 오락실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비트세이버'는 VR 기기를 활용한 리듬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음악에 맞춰 날아오는 블럭을 양손에 쥔 검을 통해 쪼개며 점수를 높일 수 있다. 직접 몸을 움직이는 직관적인 조작과 몰입도 높은 게임성을 통해 유튜브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기존의 '비트세이버'는 크로마키 스타일로 방 하나를 전부 활용해야 하기에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VR 어트랙션 'VR 스퀘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오는 10월 중 출시되는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를 통해 오락실에서도 '비트세이버'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VR 어트랙션에 비해 관리 인원이 상주할 수 없는 오락실 환경 특성 상,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의 조작법을 더욱 간소화하고 위생을 위해 안대를 배치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에는 기존의 '비트세이버'에 비해 보다 많은 곡이 추가될 예정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에서 YG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돌 그룹 'iKON'의 신곡 '죽겠다'를 수록한다. '비트세이버'에는 그동안 K-pop이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초로 추가된 K-pop 곡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에서 보다 많은 곡을 추가할 예정이다.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의 이용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1,000원에서 2,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KVRF 2018' 현장에서 자사가 준비 중인 VR 4인 대전 액션 게임 '배틀 아레나'를 최초로 공개했다. 4인이 팀을 구성해 서로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VR 스퀘어'를 통해 서비스 중인 '태그 타워'와 유사하지만, 넓은 경기장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다 직관적인 게임성이 특징이다. '배틀아레나'는 하반기 중 'VR 스퀘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