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마법소녀기행 프리즈마☆코즈(이하 프리즈마 코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Fate' IP의 만화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이하 프리즈마 이리야)'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로, '프리즈마 이리야'는 Fate IP 작품 중 유일한 '마법소녀' 장르로 분류된다. 귀여운 그림체와 깊이 있는 스토리 전개로 인기를 끌어,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정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화인 만큼, '프리즈마 코즈' 이벤트 역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즈마 코즈' 이벤트는 특출난 성능의 배포 캐릭터 '★4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으로 진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마법소녀'라는 소재로 기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분위기와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8월 진행된 '수영복' 이벤트에 이어 기발한 아이디어와 풍성한 보상이 돋보이는 이벤트로 기대된다. '프리즈마 코즈' 이벤트는 9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Fate IP와 '마법소녀' 장르의 융합,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Fate IP의 주 인기 요인은 치밀한 설정과 중후한 스토리가 주로 꼽힌다. 작품에 따라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의 차이는 있으나, 스토리는 무겁고 전투는 치열하고 처절하기까지 하다. 또한 세계관부터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설정이 돋보여, 감정 같은 모호한 이유로 승리하는 경우가 없다.

전통적인 '마법소녀' 장르의 이미지는, Fate IP와 성향 상 차이가 크다. 스토리는 밝은 것이 대부분이며, 전투는 상처 하나 입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게 진행된다. 주인공의 능력도 우연히 타고 난 경우가 많으며, 강적을 만나더라도 우정, 용기와 같은 긍정적 감정으로 넘어선다. '마법소녀' 장르가 저 연령 타깃 장르였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전개 방식을 취하고, 그 과정에 자세한 설정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최근의 '마법소녀' 장르는 이러한 형식을 극복하거나 파괴하려는 시도가 많다. 마법보다 격투로 싸우거나, 마법으로 포격을 날리거나, 심지어 잔인한 묘사와 자세한 설정이 있는 등, 전통적 '마법소녀' 이미지와 정면에서 대항한다.

'프리즈마 이리야'는 전통적 '마법소녀'와 같이 시작한다. 주인공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하 이리야)'은 우연한 마스코트 캐릭터와의 만남으로 '마법소녀'가 된다. '마법소녀' 라이벌과 우정을 나누며, 강력한 적과 만나더라도 용기를 내서 전력을 다하면 이길 수 있다.

하지만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그 분위기는 점점 바뀌게 된다. 밝혀지는 설정들과 진실, Fate IP의 주요 소재인 '성배'를 둘러싼 싸움에 말려들어, '이리야'는 세계의 존망을 건 전투를 이어나간다.

그렇지만 '이리야'는 처음부터 변하지 않는, 전통적 '마법소녀'의 성격을 유지한다. 전투가 처절해지고 설정이 복잡해지며 지능적인 싸움을 해나가는 등의 성장은 보여주지만, 성격은 '우정'과 '희망'을 잃지 않는 전통적 '마법소녀'인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프리즈마 이리야'는 전통적인 '마법소녀' 장르와, 최근의 '마법소녀' 장르를 넘나들며, 동시에 Fate IP의 한 작품으로서의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주인공인 '이리야'는 Fate IP의 인기 캐릭터로, 원작과 다르게 성장하여 밝은 어린애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고 평가 받고 있다.
 

'프리즈마 코즈' 이벤트의 시나리오는 '프리즈마 이리야'의 작가, '히로야마 히로시'가 직접 감수하여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마법소녀' 장르로서의 재미와 Fate IP로서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스토리로 많은 이용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법소녀기행 프리즈마☆코즈'의 진행 방법
이번 이벤트는 기존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미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을 클리어하여 스토리를 진행하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 새로운 미션이 오픈되는 방식이다. 각 미션을 클리어 할 때마다 보상을 주기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만으로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토리 진행과 무관한 서브 미션들도 많아, 특정 보상 아이템이 필요한 경우 그쪽을 우선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이벤트에는 이용자들이 '개인 레이드'라고 부르는 방식의 보스들이 등장한다. FGO 특유의 레이드 방식과 유사하게 퀘스트에서 만나는 HP보다 더욱 큰 HP를 가진 보스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모든 이용자들이 1명의 보스에게 도전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보스가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신의 페이스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난이도 또한 레이드 이벤트보다 쉽기 때문에,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이용자들도 클리어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도 이벤트를 도와줄 다양한 개념예장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옥의 마법소녀', '견적필살', '증가증가!'는 육성을 위한 중요한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는 교환 아이템인 '라이언호 군', '매지컬☆무사도 무사시', '고급 푸딩'의 획득량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캐릭터별로 추가되는 보너스는 모두 대미지 증가 계열이기 때문에, 획득량을 늘려주는 이러한 예장들이 더욱 그 중요성이 올라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예장들을 잘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이벤트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창옥의 마법소녀', '견적필살' 등은 이벤트 보너스 이외에도 자체 성능이 좋은 편으로 확보해둔다면 이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벤트 아이템 교환으로 얻을 수 있는 '컬라이더 루비', '컬라이더 사파이어'는 이벤트 퀘스트에서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프리즈마 코즈' 이벤트는 전체적으로 초보 유저들을 배려했다고 평가 받는 쉬운 퀘스트가 많으나, 오랜 기간 육성해온 유저들을 위한 고난도 퀘스트도 있다. 이러한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어렵다면 교환 예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격력을 높인다면 보다 원활한 클리어가 가능할 것이다.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서 온 매력적인 캐릭터들
이번 이벤트에서는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온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원작의 주인공인 '이리야' 역시 기간 한정 캐릭터로 등장한다. Fate IP의 인기 캐릭터이기도 한 '이리야'는 그 인기에 걸맞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리야'는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스킬 구성을 갖추고 있다. 액티브 스킬인 '유쾌형 마술예장'은 자신의 버스터 카드 성능 UP으로, 필살기인 보구의 대미지를 높여준다. 성능 상승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타이밍에 잘 맞춰 사용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

'자연의 영아'는 자신에게 '무적' 상태를 부여하며 NP 획득량을 올려준다. 전투의 핵심인 보구는 각 캐릭터의 필살기로, 보구 사용을 위해 필요한 NP의 획득량을 올려주는 스킬은 전투에 매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수상한 약'은 '아군 한 명에게 여러 효과를 랜덤으로 부여'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랜덤이라는 점으로 실제로 어떤 효과가 적용될지는 사용할 때 알 수 있으나, 생존성을 높여주는 효과들 중 1개가 적용되기 때문에, 위기를 넘기기에는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로 '무한의 마력 공급'을 가지고 있어 매 턴 NP를 획득한다. 전체적 구성을 볼 때 장기전에서 생존에 적합한 조합이며, 동시에 한 번의 공격에 전력을 다하는 조합이다.

보구인 '다원중주포화포격(퀸텟 포이어)'는 적 1명에게 초강력 공격을 가하는 보구이다. 전력을 다한 일격이라는 설정 그대로, 한 방의 대미지가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또한 '캐스터' 클래스로는 드문 단독 공격 보구로 그 가치가 높다. 또한 기간 한정 캐릭터로 희소성이 높은 점, 기존 인기 캐릭터라는 점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리야'의 자매 같은 역할의 캐릭터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이하 클로에)'은 이벤트 배포 캐릭터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클로에'는 '이리야'와는 서로 대립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우정과 자매애를 나누는 캐릭터이다. 순진하고 순수하며 외골수인 '이리야'와는 성격이 정반대로, 어른스럽고 심술궂으며 계산적인 성격이다. 그래서인지 캐릭터 성능 또한 '이리야'와 정반대의 컨셉을 지니고 있다.
 
 '클로에'의 스킬은 모두 공격적이다. 액티브스킬인 '심안(가짜)'과 패시브스킬인 '단독행동'은 모두 크리티컬 위력을 상승시킨다. 또한 '키스마'로 크리티컬 공격에 필요한 스타 발생률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강력한 크리티컬 공격을 자랑한다. 또한 '투영마술'로 아츠, 퀵, 버스터 성능을 모두 올려주기 때문에, 평타도 보구도 모두 함께 위력이 상승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특징은 뛰어난 NP 수급 능력이다. 기본적인 NP 수급율 자체가 높다고 평가되며, 크리티컬 공격을 통한 지속적 NP 수급이 가능하다. 특히 '키스마'는 자신의 NP를 충전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그 상승폭 또한 커서, 보구를 연사할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보구인 '학익삼련'은 적 한 명에게 초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보구이다. 외골수적인 '이리야'와 달리 계산적이고 지능적인 캐릭터의 성격을 살린 것인지, 보구 1번의 대미지는 '이리야'에 비하면 적으나, '클로에'는 보구를 연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점은 지난 이벤트에 출시된 '알트리아 펜드래곤(아처)'와도 유사하여, 만약 '알트리아'를 획득하지 못한 이용자라면 대용으로 쓰기에 충분하다. 특히 ★4 등급 아처 중 가장 높은 공격력 수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획득한다면 앞으로의 '페이트/그랜드 오더'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인 '프리즈마 코즈'는 풍성한 보상과 뛰어난 성능의 한정 캐릭터와 배포 캐릭터, 새로운 시스템의 이벤트 구성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될 것이 예상된다. 또한 '마법소녀'라는 장르로 기존에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프리즈마 코즈' 이벤트는 9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