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에픽세븐'과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일명 '2차원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에픽세븐'은 지난 주 최고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데 이어, 이번 주에도 5위에 올라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지난 주보다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새로운 픽업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 '버닝: 매지컬 소드'가 양대 앱 마켓에서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면서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iOS에서는 TOP 10 내에 진입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이 외에 '오버히트'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 온라인 for Kakao',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아스팔트 9: 레전드' 등의 게임들이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에서도 특히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 온라인 for kakao'는 새로운 한정 뽑기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iOS에서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려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와 '검은사막 모바일', '뮤 오리진2' 등 MMORPG 장르의게임들이 TOP 4 순위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에픽세븐'이 순위 하락 없이 이번 주 5위를 기록하며 흥행 장기화에 돌입한 모양새다. 출시 초기 각종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는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어 향후 순위를 그대로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프리즈마 코즈'를 선보이면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페이트' IP를 활용한 만화 '프리즈마☆이리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중 하나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과 '호부'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프리즈마☆이리야'의 주인공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여왕 메이브'를 획득할 수 있는 소환 캠페인도 진행된다.
지난 주 상위권에 진입했던 '버닝: 매지컬소드' 또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려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주 16위에 오르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버닝: 매지컬 소드'는 이번 주 11위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유명 IP 기반의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향후 TOP 10 내에 진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주 9위를 기록했던 '소녀전선'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이번 주 13위를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지난 주 8위에 올라 '삼국지' IP의 저력을 과시했던 '삼국지M'은 이번 주 17위를 기록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17위에 머무르면서 출시 초기에 비해 다소 순위가 하락한 '라그나로크M'은 이번 주 21위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에픽세븐'과 '버닝: 매지컬 소드' 등 신규 게임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어 TOP 10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운영의 묘수가 필요해 보인다.
이 외에 '오버히트'가 신규 캐릭터를 출시하며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지난 6일 Mnet의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인 '프로듀스48'에서 'IZ&ONE'의 최종 멤버로 뽑힌 장원영과 안유진을 소재로 한 신규 영웅 캐릭터를 선보였다. 장원영은 노래를 부를 때 아군의 전투력을 높여주며, 안유진은 라인에 혼자 배치되었을 때 아군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캐릭터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의 강세가 돋보인다. 최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스고페스 한정 캐릭터 출현율 2배 이벤트인 '더블 캐릭터 등장 기념 스고페스'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이번 스고페스에서는 모든 스고페스 한정 캐릭터의 출현율이 2배가 되며, 모든 수배서가 4성 이상만 출현한다.
이 외에 '에픽세븐'은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의 상승세에 밀려 1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어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양대 앱 마켓에서 출시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모바일 MMORPG 일변도인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둔 '버닝: 매지컬 소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번 주 8위로 TOP 10에 진입하면서 매출 순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양대 앱 마켓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 for Kakao'가 신규 한정 뽑기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9위를 차지해 오랜 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한정 뽑기 이벤트에서는 '악을 정화시키는 불꽃 – 초강력 격투가 [정화 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누적 충전 이벤트도 동시에 실시되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반면 지난 주 9위를 기록했던 '러브앤프로듀서'는 이번 주 29위로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특히 '러브앤프로듀서'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지난 주 19위에 오르는 등 여성 유저들의 구매력을 증명했으나 이번 주에는 3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상위권에서 멀어진 상황이다. 이는 최근 불거진 뽑기 확률 조정 논란의 여파로 보인다.
'아스팔트 9: 레전드'가 레이싱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이번 주 26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구글 플레이에서는 여전히 4위로 높은 매출 순위를 보여주고 있는 '뮤 오리진2'는 iOS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주 26위에 머물러 있던 '뮤 오리진2'는 이번 주 25위로 1계단 상승했으나, 출시 초기처럼 TOP 10 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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