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고착화, 앱스토어 '복싱스타' '메이플스토리M' '해리포터' 약진

등록일 2018년10월08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10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각 앱 마켓마다 다소 다른 순위 변동 흐름이 눈에 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 순위 변동이 크게 일어나지 않아 비슷한 순위를 보였다. MMORPG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대규모 업데이트와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던 '서머너즈 워', '붕괴3rd', '액스' 등이 이번 주에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버닝: 매지컬 소드'와 '복싱스타'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비주류 종목인 복싱을 소재로 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에 이어 순위를 더욱 끌어올린 '복싱스타'의 약진이 돋보인다.

 

더불어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M'과 출시 이후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했던 '제5인격',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의 게임들도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며 순항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에픽세븐'이 1계단 하락한 4위로 내려오면서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 MMORPG가 TOP 3를 모두 차지했다.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모바일 MMORPG 장르의 독주 체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깜짝 흥행에 성공한 '에픽세븐'과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두의 마블' 등의 게임들이 뒤를 쫓고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뮤 오리진2'와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 기존 인기작들을 밀어내고 이미 TOP 5 내에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3위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었고, 이번 주에는 1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장기 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지난 주 23위까지 하락했던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이번 주 7위로 크게 상승했으며, 27위에 머물러 있던 '리니지M' 12세 버전이 9위까지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주 10위를 기록했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에도 같은 순위를 기록해 순위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

 



 

반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주 9위에 오르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으나 이번 주 12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 주 12위로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던 '마피아 시티'가 1계단 하락해 13위에 머물렀다. 마찬가지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던 '액스'는 이번 주 14위로 3계단 하락했다.

 



 

락 밴드 콘셉트의 신규 한정 스킨 이벤트 '브림스톤 에어'와 각종 제조 이벤트 등을 연달아 선보인 '소녀전선'은 이번 주 22위에 오르면서 선전했다. 이번 스킨 이벤트에는 'M1887', 'MG5', 'G11', '80식', 'M1897' 등 5종의 전술인형 전용 스킨이 준비되었으며, 금일(8일) 23시 59분까지 '중형 장비제조' 확률 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리니지M'의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이 2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 주 '리니지2 레볼루션'에 밀려 3위를 기록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번 주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하락세를 틈타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주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번 주 5위로 3계단 하락했으며, 지난주 7위를 기록한 '모두의 마블'은 이번 주 3위까지 오르면서 장수 인기 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버닝: 매지컬 소드'와 '복싱스타'의 꾸준한 상승세가 돋보인다. '버닝: 매지컬 소드'는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8위로 2계단을 끌어올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복싱스타' 또한 지난 주 15위에서 이번 주 9위로 TOP 10 진입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특히 '복싱스타'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MMORPG나 수집형 RPG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미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던 '복싱스타'는 국내 시장에서도 매출 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깜짝 흥행하고 있다.

 

더불어 '피파온라인4M'(축구), '이사만루2018'과 '컴투스프로야구 2018'(야구) 등 인기 종목이 아닌 비인기 종목인 '복싱'을 소재로 한 게임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복싱스타'는 사실상 타 인기 종목에 밀려났던 '복싱'이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해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러한 순항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메이플스토리M'이 출시 2주년에 맞춰 선보인 다수의 이벤트에 힘입어 10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주 17위를 기록한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11위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버닝: 매지컬 소드'와 '복싱스타' 외에 또 눈에 띄는 게임은 '제5인격'이다. 지난 주 23위에 머물러 있던 '제5인격'은 3계단 끌어올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 상승폭은 적지만 출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의 재미는 이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로 검증된 만큼, 다른 인기작들을 제치고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24위에 머무른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이번 주 2계단 오른 22위로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 주 12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서머너즈 워'는 이번 주 23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해 TOP 10 재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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