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여전히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인기가 돋보인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면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해 둔 상황이어서 향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대규모 업데이트 '진홍의 검'에 힘입은 '붕괴3rd'가 상위권에 재진입했으며, 무협 MMORPG '신명'과 '검은강호' 또한 소폭 상승하며 순항했다. 또한 지난 주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에픽세븐'도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주 순위에서는 슈퍼셀의 신작 '브롤스타즈'가 양대 앱 마켓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출시 직후 iOS에서는 단숨에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포진한 MMORPG들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순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매출 순위가 돋보인다. 1위인 '리니지M'을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면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향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이어 넷마블의 새로운 '캐시 카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검은사막 모바일'과 '뮤 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들이 여전히 TOP 5 내에서 순항한 가운데, '붕괴3rd'가 이번 주 6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미호요는 지난 12일 대규모 업데이트 '진홍의 검'을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테이지 9장이 개방되었으며, 히메코의 S급 슈트 '진홍의 기사·월식'과 리타의 A급 슈트 '검은 장미'도 추가됐다. 두 개의 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확장 보급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검은 장미'는 메인 스테이지와 스토리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신규 무기 '신운검·'수르트'와 낫 무기 '아프로디테', 신규 성은 '와일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무협 MMORPG의 강세가 돋보인다. 먼저 지난 주 11위로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던 무협 MMORPG '신명'이 이번 주 9위에 오르며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13위를 기록한 '검은강호'는 이번 주 12위로 1계단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지난 주 24위까지 밀려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에픽세븐'은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4일 '카일론', '메이드 클로에', '암살자 시더' 등 신규 영웅 3종과 신규 콘텐츠 '레이드 미궁'을 선보였다. 3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던 '에픽세븐'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린 만큼 TOP 10 내에 재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타이틀은 다름아닌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다.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로얄'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된 슈퍼셀의 다섯 번째 타이틀로, 베타 테스트 기간만 18개월에 걸쳐 게임성을 점검했다.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전 세계 유저 천만 명이 몰리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며,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 매출 18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브롤스타즈'는 실시간 3대3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기존의 모바일 슈팅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플레이 방식을 선보여 차별화를 꾀했다. 더불어 일정량의 보석을 모아야 승리할 수 있는 '젬 그랩', 배틀로얄 방식의 '쇼 다운', 제한 시간 동안 상대를 처치하고 많은 별을 모아야 승리하는 '바운티', 우리 팀의 금고를 지키고 상대 팀의 금고는 파괴하는 '하이스트' 등 다수의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만에 등장한 슈퍼셀의 신작이자 색다른 장르의 타이틀인 '브롤스타즈'가 국내 시장에서도 '클래시 로얄'에 이어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앱스토어
iOS에서는 이번 주에도 '블소 레볼루션'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넷마블은 지난 13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무림맹'과 '혼천교'로 나뉘어져 대규모 오픈필드에서 대결하는 실시간 전쟁 콘텐츠 '세력전'이 추가됐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데뷔한 슈퍼셀의 신작 '브롤스타즈'가 iOS에서는 이번 주 5위에 오르면서 '블소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인기 MMORPG들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MMORPG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한 만큼, 향후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 외에 지난 주 27위를 기록했던 '프렌즈레이싱'은 이번 주 10위로 크게 순위가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3일 신규 콘텐츠 '씽씽전'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한 코스튬을 선보였다. '씽씽전'은 아이템 없이 오로지 스피드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 모드로, 일반 모드보다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씽씽전'은 개인전에 참가하면 무작위로 즐겨볼 수 있다.
이와 달리 하락세를 탄 게임도 있다. 지난 주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다크에덴M'은 이번 주 15위를 기록하며 TOP10 밖으로 밀려났으며, '에픽세븐'은 구글 플레이의 상승세와는 달리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 주 2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데일리판타지'는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해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구글 플레이에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붕괴3rd'는 iOS 22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으며, 최근 '트레이너 배틀' 콘텐츠가 추가된 나이언틱의 '포켓몬고' 또한 지난 주 30위 밖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주에는 24위로 30위 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게임빌의 '별이되어라!'가 이번 주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빌은 지난 14일 대규모 업데이트 '왕의 귀환'을 선보였다. '왕의 귀환' 업데이트에서는 모든 유저에게 '드래곤 버스터'를 일괄 지급하고, '파츠'를 통해 성장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또한 신규 모험 지역 '죄악의 화산'과 신규 동료 '러스트', '글러트니'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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