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축제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PlayStation FESTA)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및 PS VR 타이틀 시연, e스포츠 대회, 무대 이벤트 및 유저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해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이 긴 줄을 형성했고, 입장이 시작된 후에도 계속 사람들이 몰려들어 순차적으로 입장이 진행되고 있다.
개막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SIEK 안도 테츠야 대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는 다양한 타이틀 소개, e스포츠 이벤트, 유저이벤트, 무대이벤트 등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한 폭넓은 재미를 유저들에게 직접 전달할 축제로 기획되었다"며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를 포함해 향후 유저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을 발전시켜 나가려 하니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IEK가 지난해까지 진행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는 e스포츠에 특화된 이벤트의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유저 축제 명칭은 올해부터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로 정해졌다.
안도 대표는 "플레이스테이션의 매력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 아닐까 한다"며 "24종의 발매 예정작을 포함해 58종의 플레이스테이션4 및 PS VR 시연 타이틀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를 위해 팔콤 콘도 토시히로 대표,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심보리 요헤이 디렉터, 캡콤의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 등이 내한해 자사 게임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유저들이 대거 몰려 큰 혼잡을 빚고 있으며, 입장하지 못한 유저들이 긴 줄을 형성하고 있어 플레이스테이션 보급이 확대되어 유저풀이 커졌음을 증명했다. 특히 관람객 구성이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로 구성되었다는 점과 가족단위 관람객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