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9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M.O.E.(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모에)'가 약 1,000일 간의 서비스 끝에 오는 4월 30일 서비스 종료된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SRPG 'M.O.E.'의 공식 카페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게임의 서비스 종료에 앞서 게임과 관련된 서비스도 차례로 종료 수순을 밟는다.
우선 오늘(28일)부터 게임 내 결제 서비스가 중단되며, 스토어에서의 게임 다운로드 및 공식 카페 가입은 4월 4일부터 불가능하다. 게임 서비스는 4월 30일 11시까지만 이루어지며, 다음날인 5월 1일에는 공식 카페 서비스까지 종료된다.
넥슨의 'M.O.E.'는 미소녀와 메카닉 그리고 육성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결합으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모바일 SRPG로, 사이드 뷰 시점으로 펼쳐지는 턴제 전략과 게임에 등장하는 메카닉 파일럿 '픽시'들과의 교류 및 육성이 핵심인 게임.
출시 이후 메카닉, 미소녀, 전략 시뮬레이션의 조합이라는 다분히 실험적인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구글 플레이 매출 TOP 10에 진입하는 등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며 꾸준히 서비스되었다. 그러나 결국 다양한 경쟁작들의 등장과 게임 노후화로 인한 신규 유저 유입의 부재로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넥슨은 이번 서비스 종료에 앞서 '아디오스 M.O.E.'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미션, 요일미션, 신전, 작전에 소모되는 AP 사용량이 50% 감소되며, 회복값 또한 상승한다. 또 호감도 상승값이 10배 오르고 슈트 강화 및 진화 비용도 50% 할인된다. 더불어 하루에 두 차례 특정 시간마다 강화 확률이 25% 상승하며, '아스가르드 바자회'와 확정 슈트 뽑기도 제공한다.
또한 오늘(28일)부터 서비스 종료일 전(4월 29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2시 사이 접속하면 젬 1천개를 지급하고,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 접속하면 1백만 크레딧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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