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강렬한 첫 데뷔, 양대마켓 10위권 진입... 흥행 청신호

등록일 2019년04월01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4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여전히 MMORPG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리니지M’이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최상위권에서 순항했다.

 

이러한 MMORPG의 두드러지는 성적이 계속되면서 최상위권 게임들의 매출 순위가 고착화되는와중에도 ‘브롤스타즈’와 ‘모두의 마블’ 등 캐주얼 게임들이 TOP 10 내에서 선전했다.

 

이 외에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구글 플레이 13위, 애플 앱스토어 17위로 양대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한 모습이다. 반면 유사한 장르인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지난 주보다 순위가 크게 하락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넥슨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지난 주에 비해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나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지난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룽투코리아의 ‘피버 바스켓’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경쟁에 합류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여전히 MMORPG들이 성적이 두드러진다. 부동의 1위 ‘리니지M’을 필두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뮤오리진2’ 등 기존 인기 MMORPG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이중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필드 보스 ‘아스문트’를 추가하고 만우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랜 만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고 이번 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이번 주 5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하면서 ‘브롤스타즈’가 4위로 올라섰으며, 지난 주 4위를 기록했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이번 주 2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큰 변화 없는 TOP 10 내 순위 외에, 눈에 띄는 게임은 다름 아닌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다.

 



 

‘그랑블루 판타지’, ‘섀도우버스’ 등의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사이게임즈의 키무라 유이토 PD가 개발을 진두지휘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발표한 지 약 2년이 지난 3월 말 출시됐다.

 

게임은 ‘진격의 거인’과 ‘갑철성의 카바네리’ 등을 제작한 위트스튜디오(WIT STUDIO)의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과 함께, 매력 넘치는 50여 명의 미소녀 캐릭터들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무장한 것이 특징. 비교적 즐기는 플레이어가 적은 서브컬쳐 기반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기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출발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향후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와 신작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선전 외에는 큰 변화 없는 순위가 이어진 가운데, 룽투코리아의 신작 ‘피버 바스켓’도 대전 스포츠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경쟁에 합류했다.

 

‘피버 바스켓’은 실시간 대전을 지원하는 모바일 스포츠 게임으로, 지난 3월 19일 출시된 이후 이틀 만에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먼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도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으는 작품임을 증명했다. 액티브 잔존율이 70%를 넘기는 등 유저들 사이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대전 스포츠 게임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꾸준히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상위권 MMORPG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주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이번 주에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3위로 2계단 내려왔다. 더불어 지난 주 7위에 머물러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이 2위에 올랐고, ‘검은사막 모바일’ 또한 2계단 끌어올린 4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가 자주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브롤스타즈’와 ‘모두의마블’이 각각 5위와 6위로 순항하는 가운데, ‘삼국지M’이 지난 주 15위에서 이번 주 7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출시 초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준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이번 주에도 9위로 순항했다.

 

지난 3월 29일 신규 캐릭터 ‘와일드헌터’와 ‘루타비스 원정대’의 신규 보스 ‘벨룸’을 업데이트한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주 17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와일드헌터’는 레지스탕스 직업군의 궁수 계열 캐릭터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와일드헌터’는 직접 포획한 재규어를 타고 이동 및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무기인 석궁의 원거리 공격과 재규어의 근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7위로 데뷔했다. 구글 플레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조롭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모습이다. 이후에도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하며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30위에 머물러 있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신규 쿠키 ‘자색고구마맛 쿠키’와 신규 펫 ‘화나구마’ 그리고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길드’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번 주 18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 또한 누적 충전된 ‘루비’의 개수에 따라 특별한 의상을 제공하는 충전 이벤트, 그리고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샐리스의 선물 의상 세트’를 선보이며 이번 주 21위를 기록, 오랜만에 상위권에 올라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더불어 신규 캐릭터 2종과 최고 레벨 확장 업데이트를 진행한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M’이 이번 주 28위에 오르면서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의 권능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고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타이탄’, 그리고 디버프와 급습형 스킬로 적들의 진영을 붕괴시키는 것이 특기인 ‘데모니카’ 등 2종의 캐릭터가 추가됐다.

 

 

 

한편, 지난 주 28위로 순조롭게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한 ‘피버 바스켓’은 이번 주 4계단 상승한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는 ‘피버 바스켓’이 향후에도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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