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4일,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오는 5월 30일 공식 서비스를 종료하며,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 역시 같은 날부터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넥슨은 2019년 1월부터 4월 4일 이전까지 구매한 넥슨캐시 아이템 전액에 대해 환불을 진행하며, 최근 1년 내 구매한 아이템 중 사용하지 않은 보유 아이템에 대해서도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EA의 인기 레이싱 게임 시리즈 '니드포스피드'의 IP를 활용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지스타 2015'에서 처음 공개되어 많은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지스타 2017'에서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시연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2017년 12월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를 실시했다.
게임은 원작의 조작감을 PC로 옮긴 직관적인 조작과 다양한 모드를 통해 출시 초반 PC방 사용량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출시 이후 유저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최근 게임 내 업데이트가 뜸해지면서 일각에서는 게임의 서비스 종료가 가까워졌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운영 측은 "우리의 목표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멋진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것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지금까지 게임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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