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금일(20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트라하'는 지난 4월 18일 자정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기대작이다. 첫 공개 당시부터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타협하지 않는 MMORPG를 전면에 내세우며,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여의도 전체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대규모 오픈필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어 다양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립을 다룬 대규모 RvR 콘텐츠까지 준비해 모바일 MMORPG의 한계에 도전하는 타이틀로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트라하'의 홍보 모델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로 연기하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를 선정하고 게임 이름 알리기에 적극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출시 전 사전 예약에는 무려 420만 명이 몰리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며, 사전에 준비된 50개의 서버가 모두 마감되는 등 넥슨이 선보였던 모바일게임 중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사전 예약 420만 명 기록은 신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수치로는 최고 기록이다.
이러한 기대감이 그대로 반영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직후 빠르게 매출 1위를 기록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브롤스타즈'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4위에 올라 '검은사막 모바일'을 바짝 뒤쫓고 있다. 기존에 인기가 높은 '리니지M'을 비롯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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