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천만 서울시민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위한 도우미가 됐다.
아프리카TV는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내 회의실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이 참석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 및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산하 기관이다. 현장 중심의 활동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참여형 콘텐츠를 전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공익적 사회 활동에 대한 서울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협력할 계획이다.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BJ커뮤니케이터'가 새롭게 구성되어 운영된다.
'커뮤니케이터'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1인 미디어 중심 자원봉사활동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버스기사와 승객간의 인사를 통한 안전한 환경 만들기'와 같은 일상 속 시민 참여 활동을 커뮤니케이터 프로그램과 함께 발굴 및 실행하고 있다.
BJ들이 참여하는 'BJ커뮤니케이터'를 통해서는 기존의 일방향적 콘텐츠 전달에서 벗어나 실시간 방송, VOD영상 및 댓글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BJ커뮤니케이터'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우기성'을 비롯한 총 10여명의 BJ가 참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천만 서울시민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에 1인 미디어 시대 주인공인 BJ들의 영향력이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공익적 성격의 1인 미디어 활동이 점차 대중적인 콘텐츠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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