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기대를 모았던 넥슨의 PC 온라인 게임 '페리아연대기'의 개발이 결국 중단됐다.
'페리아연대기'는 띵소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이던 PC 온라인 게임으로, 2011년 '프로젝트 NT'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된 바 있다. 이후 8년 간의 개발을 거쳐 2019년 5월 마침내 베타 테스트로 첫 선을 보였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처럼 유저들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넥슨은 '페리아연대기'의 개발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넥슨 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 끝에 '페리아연대기'의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라며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외부 및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점검해왔으나, 유저분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개발을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8월 22일 '애프터 디 엔드', '이블팩토리' 등의 게임을 출시한 바 있는 스튜디오42의 해산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넥슨이 자사 게임들에 대해 대대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넥슨 측 관계자는 "출시를 기다려 주신 유저분들에게 죄송한 말씀드리며, '페리아연대기'의 개발 경험을 발판으로 유저분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드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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