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최고 기대작 'V4', 11월 7일 정식 출시 확정 "MMORPG의 진짜 재미를 보여줄 것"

등록일 2019년09월27일 1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V4'가 11월 7일 자정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이 서울 역삼동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자사가 11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모바일 MMORPG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V4'는 '히트'와 '오버히트'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넷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환경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기술력이 결합된 작품이다.

 



 

넥슨은 'V4'를 통해 MMORPG 본연의 가치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약 10여년 만에 MMORPG로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MMORPG 본연의 가치를 전하고 오랜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총 25개의 서버가 얽히는 '인터 서버', MMORPG 본연의 재미 잡는다

 



 

넷게임즈의 손면석 PD는 'V4'에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위해 서버 간 장벽을 허물고 유저들 사이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는 장르의 이름처럼 대규모 동시 접속 플레이를 선언했지만, 사실상 채널이 나뉘어져 있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 안에서 활동하는 재미를 느끼기는 힘들었다.

 

'V4'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 서버'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V4'의 세계는 크게 '실루나스'와 '루나트라'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루나트라'에서는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속한 고유 서버, 즉 '실루나스'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일종의 차원문을 통해 다른 '루나트라'로 이동할 수 있다.

 



 

'루나트라'는 타 서버와의 이용자들과 PK는 물론 강력한 보상을 제공하는 보스를 두고 협력할 수도 있다. 손면선 PD는 "루나트라가 전장이 될 것인지, 공존하는 공간이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이용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넷게임즈는 'V4'에서 서버 당 5개, 총 25개의 '루나트라'가 뒤엉키는 거대한 '인터 서버'를 구성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길드장의 지략도 승부의 열쇠, '커맨드 모드'

 



 

길드 콘텐츠도 MMO 커뮤니티의 핵심적인 시스템이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에서는 휘발성이 강한 단발 파티 플레이로 인해 RvR 게임 특유의 진영 소속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에 많은 MMORPG 이용자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지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길드 콘텐츠다.

 



 

'V4'에서는 길드전에서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커맨드 모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에서는 디바이스 화면이나 기기의 사양 등의 한계로 인해 길드전의 재미를 100% 느끼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V4'에서는 '커맨드 모드'를 통해 간략화된 아이콘으로 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길드장이 드래그 조작으로도 길드원들의 행동을 직접 정할 수도 있어 길드장의 전술적인 판단이 중요시된다.

 

손면석 PD는 "V4는 커맨드 모드를 통해 모바일 MMORPG 길드전의 한계를 넘고자 한다"라며 "길드장의 전술적인 판단으로 무용담이 생기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노력의 가치를 소중히하는 '완전 자율 경제 거래소'

 



 

한편, V4는 필드에서 사냥을 통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 내에서는 장비의 승급이나 합성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거래소 상에서 재화의 가치가 유지된다는 점도 매력. 넷게임즈는 V4의 거래소에서 '완전 자율 경제'를 추구해 이용자들이 노력해서 얻은 장비의 가치를 임의로 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넥슨은 9월 27일부터 'V4'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상황이다. 이어 10월 10일에는 서버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후 11월 7일 게임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손면석 PD는 "V4에서는 다양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서버의 한계에서 벗어난 진정한 필드 중심의 RPG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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