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신작 MMORPG '열혈강호: 귀환' 초반 흥행 성공... 구글 플레이 매출 TOP 10 진입

등록일 2025년08월18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5년 8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신작 '열혈강호: 귀환'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구글 플레이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여기에 '킹샷'과 '로얄매치' 그리고 '전략적 팀 전투'도 순위가 상승하면서 TOP 10 내에 균열이 일어났다.

 

'열혈강호: 귀환'은 18일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7위, 애플 앱스토어 15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 순조롭게 상위권에 안착한 모습이다. 여기에 '전략적 팀 전투'와 '킹샷' 등 뉴페이스들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순위 흐름에 변화를 주고 있다.

 

반대로 'RF 온라인 넥스트', '마비노기 모바일' 등 상반기 출시된 후 꾸준히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던 게임들은 순위가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다만 '마비노기 모바일'의 경우 최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향후 개선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한 만큼 이에 따라 순위 흐름도 바뀔 전망이다.

 

이외에 업데이트 효과를 본 '붕괴: 스타레일', '브라운더스트2' 등 서브컬처 게임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브라운더스트2'는 출시 이후 방향성을 전면 수정하며 각종 지표를 반전시키는데 성공,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구글 플레이 TOP 30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로블록스' 등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킹샷'이 TOP 5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서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킹샷' 등 유사 장르의 게임 2종을 TOP 5에 올려놓게 됐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장기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며 국내 게임사들과 경쟁하는 가운데 또 다른 게임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센추리 게임즈는 중국의 세기화통((世纪华通) 자회사로, 과거 국내에서의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맨트라' 등의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또 개발사 오버부스트 스튜디오를 통해 서브컬처 전략 RPG '디버스 오더'를 개발하고 출시했다가 약 반년 만에 서비스 종료하기도 했다. 국내 게임 서비스를 위해 설립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센추리 게임즈 유한회사는 2022년 폐업했으며, 현재는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다.

 



 

이외에 TOP 10 내에서 눈에 띄는 게임은 '열혈강호: 귀환'이다.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 IP 기반의 신작 MMORPG로, 엠게임과 파이펀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및 초반 흥행에 앞서 이미 태국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 기록 및 앱스토어 매출 1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가파른 상승세와 초반 흥행은 중세 판타지, SF 등 다소 고착화된 장르 세계관 사이에서 인기 만화의 무협 기반 세계관을 활용한 점이 MMORPG를 선호하는 이용자 층에 어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신규 전설 영웅 '대사제 플라튼'을 추가하고, 신규 콘텐츠 '멜키르의 실험실'과 '세나 체스', 웹 상점, 신규 메인 시나리오, 모험 악몽 지역 확장, 신규 코스튬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또 노브랜드와의 제휴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던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번 주 11위로 TOP 10 밖에 머무르고 있다. MAU 약 80만 명으로 꾸준히 높게 집계되는 등 플레이 하는 이용자 수가 상당한 만큼 업데이트에 따라 재차 순위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진훈 디렉터가 직접 진행한 '캠파 LIVE' 생방송은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면서 2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렸고, 당시 신규 콘텐츠와 개선을 다수 약속한 만큼 향후 업데이트에 따라 순위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캠파 LIVE' 외에 후속 온라인 쇼케이스 '빅 캠프파이어'도 9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14위), '전략적 팀 전투'(15위), '붕괴: 스타레일'(16위), '승리의 여신: 니케'(19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붕괴: 스타레일'은 3.5버전 '영웅은 죽기 전에'가 13일 업데이트 되었으며, 이번 신규 버전을 통해 '히실렌스'와 '케리드라'가 새로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했다. 여기에 '카프카'와 '은랑'이 각각 3.5 버전의 전반, 후반에 복각된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림버스 컴퍼니'(25위), '트릭컬 리바이브'(28위), '브라운더스트2'(30위) 등 고정 마니아 층이 두터운 서브컬처 게임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브라운더스트2'는 최근 각종 지표가 뚜렷하게 우상향을 그리면서 역주행에 성공, 여름 시즌 이벤트 '뷰티 온 듀티' 업데이트 효과로 TOP 30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뷰티 온 듀티'는 지난해 여름 이벤트팩 '비치 사이드 엔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리듬게임 형식의 미니게임과 '비키니 에이전트 실비아', '메이드 비키니 루비아' 코스튬도 순차 공개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가 지난 주보다 순위를 더욱 끌어올려, 주말부터 18일 오전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전략적 팀 전투'에는 신규 세트 'K.O. 콜로세움'이 추가되고 신규 체계 '파워 업'과 새로운 장식 요소 등이 대거 업데이트 되었다. 특히 '미니 영혼의 꽃 릴리아'와 '프레스티지 미니 영혼의 꽃 아리'에 힘입어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외에는 구글 플레이와 대동소이한 순위 흐름이 보이고 있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리니지M'과 '로얄 매치'까지 TOP 5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며,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FC온라인M', 'FC모바일', '킹샷'과 '씨사이드 익스케이프' 등이 TOP 10을 형성하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11위), '컴투스프로야구V25'(14위), '열혈강호: 귀환'(15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8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열혈강호: 귀환'은 MMORPG 장르가 큰 힘을 쓰지 못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주말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한 뒤 18일 오전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해 15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성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한 '붕괴: 스타레일'(25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순항 중인 '메이플스토리M'(27위), 지난 주 '수정 장미' 스킨 업데이트 효과로 1위를 기록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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