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28일 줌인터넷(대표 김우승) 및 줌인터넷의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함께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AI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PC 인터넷과 모바일 앱 이용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웹과 앱을 아우르는 데이터 중심의 고도화된 광고 사업을 위해 기술 협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의 모바일 앱 데이터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PC 웹 데이터 영역까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데이터 활용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광고 매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줌인터넷은 지난 2011년부터 검색포털 ‘줌닷컴(zum.com)’을 운영해 오며, 포털 검색에 특화된 빅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자체 검색엔진 기술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실제로 줌인터넷은 현재 2,000여대 이상의 서버에 500 테라바이트(TB) 규모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를 AI 기반 자체 검색엔진으로 분석해 줌닷컴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알툴즈부터 대표 백신 프로그램 알약까지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AI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을 넘어 PC 웹 분야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라며 "빅데이터, AI, 보안 등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의 결합과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광고 플랫폼 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은 분석 규모와 기술력에서 국내 1위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모바일을 넘어 웹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