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취재

라이엇 게임즈의 첫 정식 모바일게임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20일 정식 출시... PC vs 모바일 대전도 가능

2020년03월18일 02시05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첫 정식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Team Fight Tactics Mobile)'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은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내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전략적 팀 전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내 챔피언들을 획득하고 조합해 강력한 팀을 만들고 8인의 플레이어와 싸워 최후까지 생존하는 '오토배틀러' 장르 게임으로, 공개 당시 '롤토체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2월 중 동남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3월 20일 새벽부터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은 PC 버전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일부 UI를 제외하면 게임의 구성 요소나 진행 방식이 완전히 동일해 PC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의 매튜 위트록(Matthew Wittrock) 게임 디자이너와 알리샤 로링(Alicia Loring) 시니어 UX 디자이너와의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매튜 디자이너는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은 단순한 이식작이 아니다”라며 “플랫폼에 관계없이 동일한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C의 플레이 감각 그대로 모바일에서, 최적화 문제 걱정 없다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은 IP를 빌린 이식작이 아닌 PC와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정식 게임이다. iOS 기반 기기의 경우 아이폰6 또는 6+ 이상의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의 경우 OS가 7이상이면 무리 없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 등 최적화를 안정적으로 구현했으며,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해도 게임에 계속 연결되는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알맞은 형태로 게임을 제공할 예정.

 

PC와의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하는 만큼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에는 변화가 없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징을 고려해 UI는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UI는 왼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PC 버전처럼 UI를 배치할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조작이 불편한 것이 그 이유다. 매튜 디자이너는 “모바일로는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한편, 게임 자체의 경험은 플랫폼에 상관없이 같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PC 버전에서 곧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인 무료 및 유료 '갤럭시 세트 패스'와 '갤럭시 테마 피해 스킨', '갤럭시 테마 결투장 스킨', '갤럭시 테마 꼬마 전설이'가 모바일 버전에도 동일하게 업데이트된다. 이 밖에도 튜토리얼 등 PC 버전에는 없는 기능들도 추가될 예정이며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태블릿 기기 지원 모드나 관전 모드 등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로 신규 유저 유입 기대, 앞으로도 모바일 게임 시장 적극 공략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을 통해 기존에 '리그 오브 레전드'나 '전략적 팀 전투'를 즐겨보지 않은 새로운 이용자 층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글로벌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폭 넓은 이용자 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중에는 분명 아직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지 않거나 접해보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 이에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이 전략 게임 마니아 층 및 신규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게 라이엇 게임즈 측의 생각이다.

 

매튜 디자이너는 “우리는 아직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접하지 않은 게이머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신규 이용자들을 위해 모바일 버전에서는 튜토리얼을 제공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을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을 시작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이외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를 활용한 카드 대전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모바일 버전이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옮긴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역시 공개되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의 첫 정식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이 출발을 알리는 좋은 신호탄이 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은 3월 20일 새벽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게임리서치 '묵혼온라인' 2025년 하반기 업...
게임업계 'AI 협정' 시대 열렸다... SAG-AF...
스마일게이트 신작 리듬게임 '식스타 게이...
오프라인으로 명작을 감상한다...웨이즈비 ...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신규 월광 영웅 ...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코난테크놀로지, 정부 AI에 100조원 투자 목표... '소버린 AI 개...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 일본 ‘IVC 서밋 2025’ 패널 연사...
넥써쓰, 국내 1위 KODA와 가상자산 커스터디 계약 체결...
크래프톤, 네이버제트 합작사美 서클과 USDC 정산시스템 공동개...
크라우드웍스, 네이버 지분투자, AI국책과제 공동 수행... 소버...
카이아, 일본블록체인협회(JBA) 정회원 합류… 일본 시장 내 입...
블록체인 P2P 게임 자산 ‘오버테이크 마켓플레이스’ 오픈 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