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육'이 본격 시작하고 참가 교사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게임의 교육적 활용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초·중등 교사 4천여명 대상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사 직무연수 진행

게임리터러시(이해) 교사 직무연수는 게임의 긍정적 활용과 확산을 통해 학교 교육에 정착하여 교육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였으며, 2019년에는 1,40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게임리터러시(이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콘텐츠를 실습·체험형태로 제공하며, 학교 교육 실무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온라인연수 3,600명 ▲리더연수 100명 ▲혼합연수 600명 규모로 온·오프라인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며,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1학점의 직무연수 학점이 부여된다. 지난 6일부터 모집 신청이 시작된 온라인연수는 오는 12월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한다.

만 3~5세 유아 대상 뽀로로와 함께하는 올바른 게임 이용 시범교육 진행

유아에게 친숙한 뽀로로 캐릭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개발한 '게임을 하는 크롱' 영상 및 노래, 율동, 교육지도서를 활용하여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 2,600명 대상으로 시범교육으로 본격 추진한다.

유아의 상황적,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영상을 토대로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게임과 관련된 올바른 사용 방식을 익힐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현장에서의 연구·실천·확산을 위한 선도교사 및 교사연구회 모집 운영

특히, 교육콘텐츠로 게임의 속성과 가치를 탐구하여 교실 속 확장된 게임활용 수업 적용을 위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선도교사 및 교사연구회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선도교사와 교사연구회는 게임 교육문화의 정착·확산을 위한 활동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수업적용 등 교육 방안을 연구하며, 각각 1백 만원, 4백 만원의 연구활동비와 멘토링, 워크숍, 성과발표회 등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조성 및 성과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 개발 확산을 통해 학교현장의 게임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애써주시는 교사분들을 응원하며, 비대면 온라인 연수 및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폭넓은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집합연수 불가시, 소규모 교육(방역관리 필수) 및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