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는 게임과 함께, 저렴하게 구입해 오래 즐기는 PC 플랫폼 추천 게임

등록일 2020년09월30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5일 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이다. 평소와 같았다면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며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야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 자제 권고가 내려와 있는 만큼 아쉽지만 집에서 머무르며 연휴를 보내야 하겠다.

 

집에 머물러야 하는 황금연휴가 게이머들에게는 반갑게 느껴질 만하다. 그동안 바쁜 일상 때문에 미뤄둔 게임들을 몰아서 플레이 하기에 이만한 기회가 없기 때문. 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아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니 그야 말로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의 연휴다.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에서의 손쉬운 '트로피' 사냥(?) 가이드와 함께, '스팀'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세일 게임들을 모아 소개하는 글을 마련해 봤다. 세일 중인 게임의 목록은 H2인터랙티브의 '다이렉트 게임즈' 추석 세일 프로모션 항목을 참고했다.

 

 

'데스 스트랜딩' (35% 할인가 42,000원)
By Hideo Kojima.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택배 배달 시뮬레이터'라는 기묘한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데스 스트랜딩'을 35% 할인된 4만 2천원에 즐겨볼 수 있는 기회다.

 



 

코지마 히데오가 차린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번째 작품 '데스 스트랜딩'은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던지는 철학적인 물음과 영화같은 연출이 특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수수께끼의 폭발이 일어난 지구, 세상을 구원할 인류의 유일한 희망 '샘 포터 브리지스'가 되어 길을 개척하고 물건을 배달하며 세상의 모든 따봉(?)을 모아보자.

 

'바이오쇼크: 컬렉션' (80% 할인가 12,900원)
명작 게임들이 쏟아져 나와 그 해 'GOTY'를 두고 격돌한 2007년, 깜짝 등장해 '워터쇼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그 해 최다 'GOTY'를 수상한 게임이 있다. 다름 아닌 '바이오쇼크'다.

 



 

다소 아쉬움을 남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게임성으로 어필한 2편, 그리고 그 다음 작품인 '인피니트'와 '인피니트'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DLC '배리얼 앳 씨'는 '바이오쇼크 트릴로지'의 끝을 장식하는 화룡점정이다.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할만한 게임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 이들에게 빼먹지 않고 반드시 이야기 하는 게임이다. 1편과 '인피니트'는 두말할 필요 없는 명작이며, 2편이 전작의 후광에 가려져 다소 저평가 되는 감은 있지만 전투와 해킹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므로 '원투펀치'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해봄직한 타이틀이다.

 



 

'둠 2016' (73% 할인가 6,000원)
'둠 이터널'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둠 2016'을 지금 와서 하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특히나 '둠 이터널'의 경우 '둠 2016'에 비해 액션성이 대폭 업그레이드 된 만큼, 굳이 최신작을 두고 전작을 해볼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둠 이터널'을 아직 해보지 못했다면 미리 해보는 것이 게임의 템포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둠 이터널'을 해봤다고 하더라도, 근간이 되는 '둠 2016'의 액션을 느껴보는 것 또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숨겨진 요소들을 천천히 찾아가며 즐기면 약 10~15시간 가량 즐길 수 있다.

 

'데스페라도스 3' (41% 할인가 29,800원)
만약 서부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데스페라도스 3'를 추천하고 싶다. 고전 명작 게임 '코만도스'를 떠오르게 하는 깊이 있는 게임성이 일품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퍼즐처럼 얽히고 설킨 난관들을 돌파하는 재미가 있다.

 



 

개발사의 전작인 '섀도우 택틱스'와 게임성이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유경험자라면 빠르게 게임에 적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르의 게임을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빠른 저장과 빠른 불러오기, 다양한 설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토탈 워: 삼국' (30% 할인가 41,900원)
중세 시대를 다룬 '크루세이더 킹즈 3'의 진입장벽이 부담된다면, 비교적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고 접근하기도 쉬운 '토탈 워: 삼국'으로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토탈 워: 삼국'은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유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자막과 음성이 '토탈워'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되어 접근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특유의 대규모 전투와 '삼국지' 인물들을 직접 다루고 삼국통일을 목표로 하는 게임의 재미가 매력 포인트다.

 



 

'인디비지블' (61% 할인가 17,600원)
플랫포머 게임 중에서도 숨은 명작이 있다. '인디비지블'은 처음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이번 세일을 통해 2만 원 아래 가격으로 즐겨볼 수 있게 됐다. 만약 독특한 스타일의 RPG를 찾고 있다면 '찍먹' 해보자.

 



 

반 턴제 방식의 독특한 전투 시스템이 인상적인 게임으로, 이동 간 플랫포머 게임의 특징과 동료를 모아 함께 싸우는 JRPG 적인 요소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동남아시아 신화를 중심으로 한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세계관, 독특한 아트 스타일도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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