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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한빛소프트 '삼국지난무', 미소녀 캐릭터는 좋지만 조금 더 세련된 감성이 필요해

등록일 2020년10월15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빛소프트와 스퀘어에닉스가 양사가 공동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게임 '삼국지난무'의 파이널 테스트를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올해 초 진행했던 테스트 버전에 비해 게임의 외적인 모습을 가다듬었지만, 아직은 아쉬운 부분들이 엿보인다.

 

'삼국지난무'는 역사 기반 소설 '삼국지연의'의 IP를 활용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플레이어는 '삼국지연의'의 저자 나관중을 도와 역사를 바꿔 나가게 된다. '유비'나 '관우' 등 삼국지 속 대표 무장들이 미소녀 캐릭터로 등장하며 '조조' 등 일부 무장은 남성 캐릭터로 그대로 구현되기도 했다. 이에 여자인 '동탁'과 '여포'가 '초선'을 두고 다투는 보기 드문 광경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초 진행된 '삼국지난무'의 프리미엄 테스트 버전과 파이널 테스트 버전 간의 큰 차이점은 없다. 프리미엄 테스트 당시 다소 밋밋했던 전장에 여러 시각 효과들이 추가된 점을 제외하면, 여전히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병과의 무장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최고 등급의 유명 무장들은 스킬 사용 시 별도의 연출과 모델링이 존재하지만, 그 이하 등급의 무장 대부분은 일러스트를 공유하거나 색깔만 바꿔 사용하는 모습들이 보여 아쉽다.

 

'삼국지연의' 속 인기 무장들의 특징을 잘 반영한 캐릭터들은 인상적이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과 UI 디자인에서는 다소 올드한 감성들이 느껴진다. 전투 이외에도 캐릭터들을 육성할 수 있는 '영지' 시스템은 기존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전투 종료 이후 일일이 다음 스테이지를 선택해 진입해야 하거나 한번에 홈 화면으로 돌아갈 수 없는 등 편의성 측면에서도 세련된 맛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구성과 디자인이 '옛 것'을 추구하는 가운데, 초심자들을 위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도 아쉽다. 게임을 처음 실행하고 어느정도 전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뒤에는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클리어하거나 길드 PvP 개념의 '영지전'에 참가하는 것이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캐릭터의 육성에 필요한 재료들이 상당히 많지만, 이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고 또 어떤 시스템으로 게임이 움직이는지에 대한 부수적인 설명들이 없어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혼란도 컸다.

 

시장의 (비교적 최신)트렌드를 쫓아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점까지는 좋지만, 게임 전반에서 풍기는 올드한 감성은 아쉽다. 파이널 테스트가 종료된 가운데, 한빛소프트와 스퀘어에닉스가 '삼국지난무'에 세련된 감성을 입히기 위해 바쁘게 움직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라는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올드한 감성이다. 굳이 UI까지 고전 게임의 틀을 따라갈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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