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PC온라인게임 기대작 '엘리온'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등록일 2020년10월28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의 개발 자회사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엘리온'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금일(28일) 개최됐다.

 

엘리온은 ‘테라'와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와 카카오게임즈의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서비스 노하우가 결합된 PC MMORPG이다.

 

포털 엘리온을 중심으로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 없는 전쟁과 모험의 세게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 진행된 사전 체험을 통해 게임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렸다.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단상에 오른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창작에 대한 열정을 가진 회사로 테라, 배틀그라운드에 이은 좋은 작품 개발에 노력을 쏟았다”라며 “블루홀 스튜디오의 엘리온 팀 또한 PC MMORPG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진 팀으로 이들이 개발한 엘리온을 통해 수 많은 사람과 경쟁하고 사회를 이루는 PC MMORPG의 핵심 재미를 전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크래프톤은 개발사로서 지속적인 재미를 위해 출시 후에도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뒤이어 등장한 카카오게임스의 조계현 대표는 “크래프톤은 전통적인 재미와 창의적인 혁신 사이에서의 균형 감각을 가진 개발 명가이며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 퍼블리셔로 이 둘의 노하우가 담긴 게임이 바로 엘리온이다”라며 “엘리온은 오랜 시간 PC MMORPG를 기다려 온 게이머들의 갈증을 해결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다시 모험과 전쟁의 PC MMORPG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탄도학 개념 도입, 전투의 재미 더했다

이어 블루홀 스튜디오의 김형준 엘리온 프로듀서가 엘리온의 전신 ‘에어'에서부터 지금의 엘리온으로 게임 시스템이 변화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형준 PD는 에어 개발 당시 차별화 시키고 픈 욕심에 무리하게 공중전에만 포커싱을 두면서 개인의 성장과 비행선 운용에서 괴리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엘리온은 비행 전투 보다는 이를 위해 개발한 개발진의 탄도학 개념을 논타겟팅 발사체 기술에 적용해 발사 각도에 따른 발사체 궤적의 변화, 수많은 논타겟팅 발사체 판정으로 전투의 재미를 더 할수 있게 됐다.

 


 

또한, 개발팀은 MMORPG 본질적인 재미 집중을 위해 룬스톤, 룬 특성, 스킬 특성, 마나 각성 등을 통해 스킬에 변화를 주고 이를 조합한 나만의 전투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규칙과 극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포탈 시스템, 그리고 대규모 RVR 시스템인 포탈과 요새 운영권이 걸린 클랜전 시스템의 완성도에 집중했다.

 

특히 엘리온 RVR의 핵심이자 꽃인 클랜전은 막대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요새 운영권이 걸린 주요 콘텐츠로 포탈을 가진 진영의 클랜원과 비클랜원이 힘을 합쳐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진영과 진영을 넘어 서버와 서버 간의 전투로 발전한다.

 

한편 엘리온의 첫 클랜전은 유저들 및 클랜의 성장이 충분히 진행된 후 진행하기 위해 그랜드 오픈 4주 후에 개최될 에정이다.

 


 

'엘리온' 패키지로 판매, 부분유료화 도입

마지막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김상구 PC 사업 본부장은 엘리온의 운영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업데이트의 방향을 최대한 유저들이 게임에 들인 노력과 기존 아이템의 가치 보전에 집중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봇과 어뷰징을 막기 위한 시스템과 계정 제한 등의 조치도 취할 것임을 밝혔다.

 

여기에 엘리온은 프리 투 플레이 방식의 MMORPG가 단기적인 매출 및 트래픽 상승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작업장으로 인한 부작용도 많기 때문에 바이 투 플레이와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클린한 게임 환경, 원활한 거래소와 거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엘리온은 오늘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12월 9일 사전 캐릭터 생성 후 10일에는 그랜드 오픈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 플레이와 게임 내에서 유용한 재화를 제공하는 베이직 패키지는 9,900원, 카카오프렌즈 소환수 상자와 일부 편의성 아이템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패키지는 29,700원, 탈것인 라이언씽씽카와 라이언 소환수, 어피치 소환수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되는 스페셜 패키지는 69,3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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